내 묵상

묵상강의안

등불지기 2012. 2. 19. 05:46

12주 묵상강의 중에 묵상개요부분입니다.

 

들어가는 말-High Calling이란?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첫 번째 목적은 당신의 친밀감 속으로 부르신 것이다. 사역과 봉사는 그 다음인 것이다. 이 순서를 놓쳐버리게 되면 주님을 위해 사역하다가 주님과의 관계가 멀어질 수 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를 위해 중보기도할 때 첫 번째로 하나님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한 것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의 최고 목적은 하나님의 친밀감 안에 거하는 것이다.

"또 산에 오르사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어 쫓는 권세도 있게 하려 하심이러라."(막3:13-1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엡1:17)

그러면 어떻게 하나님을 알 수(=누릴 수) 있는가? 어떻게 그분의 친밀감 안에 거할 수 있는가?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은 바로 '묵상'인 것이다. 묵상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시작이다!

 

왜 묵상이 하나님을 알아가는 시작인가?

하나님은 말씀으로 모든 만물을 창조하셨다. 그리고 말씀으로 또한 사람을 당신의 형상으로 창조하셨다. 당신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사람은 자유롭게 하나님과 마음을 나누며 맡겨주신 땅을 다스려나갈 수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교제를 원치 아니하고 스스로 하나님처럼 되기로 반역한 이후부터 사람은 하나님의 친밀감으로부터 추방되어 유리하며 방황하며 살게 되었다. 죄가 세상에 들어오기 전에는 사람이 지유롭게 하나님과 마음을 나누며 하나님의 친밀감 안에서 살 수 있었고 언제든지 하나님이 만드신 만물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보며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며 살 수 있었다. 그러나 죄가 세상에 들어온 이후로 사람은 눈뜬 시각 장애인과 같이 보고도 보지 못하는 삶을 살게 되었다. 그러나 사랑의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심으로써 당신의 친밀감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다. 우리는 주신 말씀을 묵상함으로써 다시 하나님을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어떤 사람이 묵상을 하는가?

하나님께서 당신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불러주신 '친구'만이 묵상을 할 수 있다. 자신을 '종'으로 여기는 사람은 묵상을 할 수 없다. 묵상을 하려면 자신을 하나님의 친구로 여길 줄 알아야 한다. 왜냐면 묵상이란 하나님의 마음을 받는(나누는) 코이노니아(=)교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친구되기 원하는 사람만이 묵상하려고 시도할 것이다! 묵상을 하려고 노력하여도 묵상이 잘 안 된다면 십중팔구 '정체성'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라."(요15:13-15)

 

묵상이란?

문자적인 의미로 묵상이란 "마음에 무엇인가를 새기는 의식적 활동"이다. 묵상(meditation)이란 하나님의 medicine을 내 마음과 영에 받아들이는 것이며, 하나님과 친밀하고 인격적인 사귐을 갖는 것, 그래서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을 내 안에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하나님의 생각을 갖게 됨으로 하나님을 실제로 닮아가는 행위이다. 그런 의미에서 묵상은 가장 예배다운 예배행위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예배가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에 대한 반응이라고 한다면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참된 예배를 드리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예배의 관건은 얼마나 하나님을 아는가에 달려 있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나님을 알 것인가? 하나님을 아는 방법을 우리는 ‘묵상’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하나님을 단지 아는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고 누리며 닮아가는 방법이기도 하다.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고 닮아갈 수 있단 말인가? 묵상은 하나님 그분의 마음을 받는 길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마음을 많이 받으면 받을수록 그분을 더욱 잘 닮아가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신 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만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친밀한 교제를 통해 하나님을 누리는 삶을 살도록 하신 것이다. 그런 면에서 묵상은 그분과의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방법이다.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10:9,10)

 

우리는 왜 묵상을 해야 하는가?

하나님은 죄로 인해 마음이 어두워진 인생의 영과 마음을 치유해야 할 필요성을 아셨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영과 마음을 치유하는 말씀을 주셨고, 그것을 기록하게 하셨고, 기록된 말씀을 친히 보존하셔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것이다. 묵상이란 바로 하나님이 친히 처방하고 조제하여 주신 약을 먹는 것이다. 영어로 묵상은 meditation인데, 이 말은 라틴어 medikelus에서 나왔고, 여기서 '약'이란 뜻의 영어 medicine가 나왔다. 묵상은 하나님의 약으로 치유받는 것이며 하나님의 친밀감 안에 거함으로 다시 강건해지는 것이다. 그래서 내 영이 치유되고 내 마음이 밝아져서 하나님께서 원래 사람을 지으실 때 의도하신 대로 하나님을 누리는 삶,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즐거워하게 되는 것이 우리가 묵상해야 할 이유인 것이다. 우리가 진리와 성령 안에서 묵상하기 시작할 때 치유외 회복이 일어난다. 우리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이유에서 묵상을 해야 한다.

1. 내 영혼의 치유를 위해

2. 하나님의 친밀한 사랑 안에 거하기 위해

3.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

 

묵상이 일이 되지 않으려면?

하나님을 아는 것,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묵상은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사귀는 시간이어야 한다. 하나님과의 친밀감을 갖는 시간이다. 그렇다면 묵상이 일이나 부담이 아니라 즐거움이 될 것이다. 예수님 발 앞에 앉아서 말씀을 경청했던 베다니 마리아의 마음속에 있었던 즐거움이 있을 것이다. 사랑의 음성을 듣는 것이 아니라 내가 노력해서 보석을 캐내어야 하는 것이라면 묵상은 계속하기 어려울 것이다.

 

묵상이 아닌 것?

 성경읽기, 성경공부 - 지식의 욕구를 채우는 것

-지식적인 욕구만족과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사귐은 차원이 다른 이야기다.

-일방적인 탐구와 쌍방간의 나눔의 차이

-말씀을 객관적으로 탐구하는 것과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의 인격을 대면하는 경험의 차이

 명 상 - 마음을 비우는 것

-마음을 비우는 것과 채우는 것

-자기 자신과의 대화와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사귐의 차이

 Q.T - 적용하는 것

-적용 중심으로 율법주의, 도덕주의, 행위주의의 위험성

-적용이 목적이 아닌 하나님과의 사귐, 인격적인 친밀감 형성, 교제에 목적이 있음

 

묵상의 네 가지 영역

하나님께서 당신의 마음을 우리에게 열어보여주시는 네 가지 통로(채널)가 있다. 라디오나 TV에서 원하는 방송을 시청하려면 채널을 맞추어야 하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받으려면 하나님의 채널에 우리가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1) 말씀묵상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과 친밀감(=교제,fellowship)을 갖는 것으로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모든 묵상의 기초(반석) 단계

(2) 자연묵상-아시시 프란시스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만물(인간 포함)을 가지고 하나님과 사귀는 것으로

-예배의 감격을 회복케 한다

(3) 생활묵상-로렌스 형제

-삶 속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느끼며 함께 사귀는 것으로

-하나님의 치유와 돌봄과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한다.

(4) 성품묵상

-하나님의 성품에 초점을 맞추어서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으로

-내 성품이 주님을 닮아가도록 인도한다.

 

무엇을 묵상하는가? “하나님의 생각(마음, 뜻)”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생각)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원칙)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교제)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시1:1,2)

의인이 묵상하는 것은 하나님의 생각(마음)이다. 하나님의 생각은 하나님의 말씀에 담겨 있다. 하나님의 마음을 받는 사람은 항상 마음이 즐거운 것이다. 따라서 의인은 말씀을 즐거워하는 사람이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받지 못하면 우리의 마음은 언제나 악인의 마음으로 기울어지게 된다. 악인의 생각을 받아들이게 되면 악인과 같이 행동하게 되고, 더 나아가 악인과 함께 교제하며 즐거움을 누리게 될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즐거움을 추구하는 존재이다. 내가 어디서 마음의 즐거움을 찾는지를 보면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 마음의 즐거움을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에서 찾는 사람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는 진정한 성공자가 될 것이다.

 

묵상의 10가지 원리

다음과 같은 10가지 원리들로 묵상을 점검해야 한다.

자기 생각을 내려놓음

성령을 인정하고 신뢰해야 함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 에 초점을 맞추어서 물어야 함

그때 그 당시의 하나님을 오늘 나의 하나님으로 믿어야 함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 되어야 함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시간이 되어야 함

하나님의 마음을 받는 시간이 되어야 함

나의 마음을 주님께 토설하는 시간이 되어야 함

순종하는 마음으로 나아가야 함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머물러야 함

 

묵상의 축복(결과)

 즐거움, 행복

 형통, 성공

 안정감, 견고함

 복, 하나님의 함께 하심

 지혜, 명철

 

묵상은 곧 예배다!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시19:14절)

시편19편은 다윗이 묵상하는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1절에서 6절까지는 다윗의 자연묵상을 보여주고 있고, 7절에서 13절까지는 말씀묵상에 대해서 보여준다. 그리고 14절은 결론으로 이 모든 묵상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와 향기로운 제사임을 말씀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를 원한다면 묵상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묵상의 모델이신 예수: 예수님은 묵상하는 삶을 사셨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흰느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마6:25,26)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마6:28-30)

이 외에도 예수님이 묵상의 대가이셨다는 것을 증명하는 구절들은 수 없이 많다. 특히 예수님의 비유들은 예수님이 탁월한 묵상가이셨음을 보여준다. (자연묵상, 삶의 묵상, 말씀묵상,성품묵상)

 

예수님은 언제나 아버지를 묵상하셨다!

예수님의 묵상에 대해서 요한복음만큼 잘 보여주는 책은 또 없을 것이다.(요5:17,19; 요8:38; 요9:3, 마5장 참조) 예수님은 시각 장애인을 치유하시면서 눈을 뜨고도 중요한 것을 보지 못하는 바리새인들을 책망하셨다.(요9:41-"너희가 소경되었더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저 있느니라.") 사도 바울은 눈뜬 소경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준하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롬1:20-23)

 

어떻게 묵상할 것인가?

진리의 영이시며 보혜사이신 성령을 인정하고 신뢰해야 한다.(겔8:1-4;딤후3:16절 참조) 우리가 여행을 즐기려면 유능한 가이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여행할 때 가이드와 어떤 거리를 두고 있는가? 유익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가이드가 어떤 식으로 인솔하는가? 어떤 지역에 갔는데 버스를 타고 그냥 지나쳐버린 경우는 없었는가? 가이드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었는가?

 

언제 어디서 묵상할 것인가?

우리는 각자 '삶의 회막'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주님의 보혈로 덮고 거룩한 장소로 선포하라. (출33:7-11;막1:31;눅22:39;마6:6)

 

<맺는 말>

묵상이 아니고 다른 방법으로 하나님을 알 수 있는가? 없다! 묵상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시작이다! 묵상은 실제적으로 하나님을 누리는 방법이다! 묵상은 나를 치유하며 강건케 한다! 묵상은 하나님을 닮아가게 한다. 우리는 묵상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되고 하나님을 아는 것만큼 그분 앞에 예배할 수 있다. 묵상하는 사람이 진정 복이 있는 사람이다! 따라서 묵상은 그리스도인의 기본기이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기본기 연습에 대한 태도에 달려 있다! 이 기본기에 대해 우리가 어떤 생각과 태도를 갖고 있는가 점검해보고, 즉시 시도하자!

 

참조-묵상노트양식(=말씀여행기록)

본문: 날짜: No:

제목:

Repeat-본문내용요약

 

 

 

 

 

Rhema-내 마음에 와 닿은 말씀

 

 

 

 

 

Listen-내게 주시는 주님의 음성

 

 

 

 

 

Realize#1-하나님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부분(성품+원칙)

 

 

 

 

           #2-나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부분

 

 

 

Read-주님께 드리는 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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