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된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출판사에서 알려준 자료에 의하면 약 100여권이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책이 단 며칠 만에 백만 부가 팔렸다고 하는데 여러 생각을 하게 됩니다. 대중적인 문학작품과 나란히 비교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애초에 글을 쓰기 시작할 때부터 염두에 두었던 독자층이 대중이 아니라 과학에 관심이 많은 젊은 그리스도인 지성인들이었기 때문에 솔직히 별로 큰 욕심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꼭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최근 이 책을 읽고 저를 만나는 분들이 제게 들려주는 말들이 있습니다. 한 두 분 정도 이해하기 어렵다고 하였지만 대부분 공통적으로 "재미가 있다" "도전이 되었다" 였습니다. 어떤 점에서 도전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재미에 관해서는 제가 가장 듣고 싶었던 피드백입니다. 기독교 신앙이 지루하고 재미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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