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치안수준

https://youtu.be/KkXrpwCFcHk

하루에만 120명이 살해당하는 나라 매년 200명의 경찰이 살해당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치안수준은 내전이 없는 국가들 중에서 최악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어디를 가든 항상 주변을 경계하며 사람을 조심해야 합니다. 눈에 띄는 의상이나 악세사리를 착용하는 것을 삼가야 합니다. 저는 예전에 가방을 메고 다니다가 주차장에서 강도를 당한 이후로는 밖에 나갈 때 가방을 가지고 나가질 않게 되었습니다. 현금은 둘째치고 여권과 신분증과 면허증 은행카드를 재발급 받는 것이 더 큰 스트레스가 됩니다. 해가 지고나면 절대 집밖으로 돌아다니면 안됩니다. 이런데서 살다가 한국에 나가서 도시의 밤길을 산책하다 보면 역시 한국이 세계 최고라는 느낌을 저절로 갖게 되지요. (남부 아프리카에서 그나마 치안이 괜찮은 나라는 나미비아와 보츠와나 정도인데 그래도 한국의 밤거리보다는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