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과학, 그리고 우주

퀀텀신학 책 출판일정

등불지기 2024. 9. 24. 10:02

 

퀀텀신학 책을 출판하기까지의 간략한 일정을 소개합니다.

또 다른 몇 권의 책을 출판하기위해 저술하고 있는데 참고하기 위함입니다.

혹시 어떤 일정을 거쳐서 이 책이 출판하게 되었는지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도 참조가 될 것입니다.

 

2024년 2월 초 - 글쓰기 시작함 (글의 구성, 흐름, 간략한 목차를 기록한 다음 본격적으로 글쓰기를 시작합니다)

                        - 서문과 에필로그는 맨 나중에 씁니다. 참고문헌과 부록은 2차 교정시 첨가함

                        - 3~4 개월 동안 관련된 참고문헌을 읽는 것에 훨씬 시간이 많이 들었습니다. 거의 하루에 1권 정도 읽었던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정리되는 대로 동시에 글을 씁니다.

           5월 초    초고 완성

           5월 15일  추천서 받음

           5월 20일  출판사로부터 출판 견적서 받음, 출판 계약서 작성

           5월 31일  1차 교정본 받음

           6월 5일   표지 초안 디자인 받음

           6월 19일  2차 교정본 받음

           7월 15일  3차 교정본 받음

           7월 26일  최종 교정 승인 요청 및 승인

           8월 22일  최종 인쇄 승인 요청 및 승인

           8월 29일  출판완료 파일 받음

           9월   2일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예약 주문 받음

           9월 10일  출간 및 주문자에게 배송 시작

 

평소 글쓰기를 좋아해서 이런저런 주제로 글을 씁니다만 

오랜 만에 출판을 위해 글쓰기를 하면서 얻게 된 유익이 몇 가지 있습니다.

우선, 제가 글을 쓸 때 어떤 버릇이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된 것이고

요즘 맞춤법의 경향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었고

출판사의 교정을 전담하는 분들과 소통하고, 아내를 비롯한 몇몇 지인들로부터 지적을 받는 과정에서

클리셰(진부한 표현) 또는 군더더기(반복되거나 불필요한 부분)에 관하여 교정하면서 

처음 쓴 글보다는 약간 슬림(slim)해지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었습니다.

아울러 출판과 유통에 관하여 배우게 된 것도 있었습니다.

기회가 되는 대로 출판을 시도해보는 것이 평소 글쓰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유익을 줄 수 없겠으나 필요한 분들이나 생각해왔던 분들에게 

부족한 저의 책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김광락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