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교리

교리공부(6)-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성경

등불지기 2012. 3. 9. 15:19

 

 

교리공부에는 일정한 흐름이 있지요..

서론으로 인간의 이성과 계시 등에 대해 다룬 다음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일 먼저 공부하는 영역이 성경관입니다.

성경관은 교리공부의 중요한 토대입니다.

성경관을 공부한 다음에는 신론(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인간론, 기독론, 구원론, 성령론, 교회론, 종말론 등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이러한 전체 흐름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김광락 선교사 올림.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성경

 

본문: 딤후3:15,16

 

1. 감동(영감, inspiration)이란?

감동(영감)이란 하나님께서 숨을 내쉬다는 뜻으로서, 성령께서 성경 저자들에게 특별히 간섭하셔서 그들의 글이 정확한 계시의 기록이 되도록 하신 일이다. (창2:7참조, 바람, 생기란 단어로 번역됨)

행1:16절 참조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의탁하사...미리 말씀하신성경이 응하였으니”

“성경에 기록되었으되”라는 표현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라는 표현과 동일하게 사용됨

삼하23:2 “여호와의 신이 나를 빙자하여 말씀하심이여 그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

 

2. 감동이 필요한 이유는?

인간이 죄를 범함으로 마음이 어두워져서 우주 만물에 밝히 드러난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지 못하므로(일반계시) 먼저 죄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 필요한 진리를 인간에게 전달해주신 것이 (특별계시)라고 하였다. 이 계시를 직접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계시가 온전하게 보존되도록 하기 위해 영감이 필요한 것이다. 계시가 기록되고 전달되는데 있어서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성령께서 특별히 영향을 미친 것이다.

 

3. 영감과 계시의 관계는?

영감 없는 계시 vs. 계시 없는 영감.

요21:25절 참조.

하나님과 그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행하신 것과 말씀하신 것이 모두 하나님의 특별계시였다면 성령은 성경의 저자들로 하여금 매우 선택적으로 기록하게 하셨다. 이것이 성경 66권이 특정한 목적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다.

벧후1:20,21절 참조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4. 구약성경에 대한 예수님의 태도

예수님은 성경을 영감되고 권위 있으며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 말씀으로 여기셨다.

마4장 “기록되었으되”

마5:18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요10:35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5. 영감에 대한 여러 가지 주장들

직감론 조명론 역동론 축자론 기계론

 

6. 어떤 방식으로 감동하셨는가?(영감의 방식과 범위)

인간 저자의 인격(개성)은 바뀌어지지 않았다.

하나님은 의도적으로 다양한 체험으로 미리 훈련시킨 모든 사회계층에 속한 많은 사람들을 택하심으로써 성경이 인간 생애의 모든 상황에 가깝도록 하셨다.

기록은 결코 타자기처럼 기계적이지 않았으며, 그들이 소유했던 족보, 통계, 기록들을 활용하기도 했다. 성령은 약점과 오류의 가능성이 많은 인간저자에게 역사하셔서 계시를 훼손할 정도로 잘못된 교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저자의 생각을 통제하셨다.

성령은 적절한 단어를 발견하도록 저자를 도우셨다.

결국 모든 성경책은 영감의 등급은 없으며,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알리며 신자의 삶을 성숙한 삶으로 인도하는 목적은 동일하지만 삶속에서 적용하는 부분이 다를 뿐이다.

 

7. 결론: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성경 안에 거하라.(living in the sacred writings)

성경은 하나님께로부터 왔으며 인간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경은 하나님이 인류에게 주신 최고 최대의 선물이다. 따라서 성경을 사랑하자. 성경을 최고의 보물로 여기자.

성령과 동행하라.(living in the Holy Spirit)

성경은 인간이 하나님과 완벽하게 동행하는 삶을 보여준다. 성령과 동행하는 삶은 우리의 인격과 개성을 말살되는 것이 결코 아니라, 오히려 인간의 개성이 가장 잘 드러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풍성하게 드러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