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교리

교리공부(12)-하나님의 작정

등불지기 2012. 3. 9. 15:33

 

하나님의 작정(作定)

 

본문: 욥23:10-14

 

작정(作定)의 정의는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장차 발생할 모든 일들을 미리 정하시는 그의 영원하신 계획(計劃), 혹은 영원하신 목적(目的)이다. 하나님의 작정은 하나님의 무한하신 지혜에 근거한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인간이 언제나 이해할 수 없다. 따라서 인간은 오직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며 항상 경외할 따름이다.

 

작정(作定)과 예정(豫定)의 차이는 무엇인가?

특히 도덕적 피조물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이야기할 때 예정이라고 한다. 예정에는 선인과 악인, 모든 인류, 천사와 마귀, 중보자이신 그리스도를 포함한다. 이 예정(豫定)하심에는 선택과 유기로 나눌 수 있다. 선택이란 인류 중에서 얼마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이라고 정의할 수 있으며, 유기란 하나님이 인생 전부를 다 구원하기로 예정하지 않으셨다는 뜻으로 예정되지 않은 인생들에 대해서는 특별한 은혜의 작용 속에서 어떤 사람을 간과하시고 그들의 죄를 다라 그들에게 벌하시려는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1. 인간이 하나님의 작정을 이해할 수 있는가?(롬11:33, 엡3:9-11, 고전2:6-9)

 

2. 하나님의 작정은 언제부터인가?(시33:11, 엡1:4-11)

 

3. 하나님의 작정이 다른 어떤 것에 의해서 무산되거나 포기될 수 있는가?(사46:10, 히6:17,18)

 

4. 하나님의 작정에 따라 선택된 성도가 장차 누리를 영생을 확신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 (빌1:6, 욥23:13,14, 눅22:22)

 

5. 하나님의 작정 안에 인간의 악한 행위도 포함되는가? (창50:20, 행2:23)

 

6. 하나님의 작정이란 다음 두 가지 중에 어느 것인가?

?어떤 조건하에서 이루어질 것을 미리 예지하신 것이란 뜻이다.

?모든 사건, 형태, 생명까지 직접 작정하셨다는 뜻이다.

*참조, 크로노스-인간이 관리하는 시간, 카이로스-하나님이 작정하는 시간

 

7. 우리가 하나님을 선택한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선택한 것인가?(마22:14, 롬11:5-7)

 

8. 우리를 택하신 방법은 무엇인가?(엡1:4)

 

9. 하나님이 인간 전체를 다 구원하지 않으시고 그 중 얼마만을 구원하시려고 작정하셨다면 나머지를 버리는 결정은 누구의 권한에 의해서 정해지는가?(롬9:13-23)

 

10. 하나님의 예정하심에 따라 선택된 무리와 버림 받는 무리가 나뉘어졌음이 우리 신앙에 어떤 결과로 나타나야 하는가?(눅10:20, 롬11:20, 엡1:6, 벧후1:10)

 

11. 하나님의 예정은 과연 불공평한가?(대하19:7, 렘9:24, 롬9:19-21) 하나님의 예정을 받지 못한 인생들은 자신들의 멸망에 대해서 하나님 탓을 할 수 있는가?

?토기장이의 주권 ?자유의지로 거부

 

12. 하나님의 예정을 받은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빌1:6 / 우리 안에 착한 일을 행하신 일들을 보면서

?살전1:4-10 / 복음에 대한 분명한 체험과 확신,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사도와 주님을 닮아가는 자가 된 것, 분명한 삶의 변화(9절), 재림예수에 대한 소망(10절)

?벧후1:5-11 / 영적 성장의 증거들을 보면서

 

13. 신앙생활을 하다가 타락한 자들은 예정이 취소된 것인가?

?거듭난 자들은 반드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다.

?거듭나지 않은 자라도 경건의 모양은 가질 수 있다.(딤후3:5-9절) 그들은 항상 배우지만 여러 가지 욕심에 끌리기 때문에 결국 진리를 아는 지식에 이르지 못하게 된다.

?성령의 조명과 은사와 감동을 체험하고 말씀을 맛본 것이 구원의 증거가 될 수 없다.(히6:4-8) 구원의 증거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섬기면서 나타나는 성령의 열매인 것이다.

?그리스도를 부인하고 그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는 죄를 의도적으로 짓는 것은 용서받을 수 없다.(히10:26-31절)

?신앙생활과 교회생활은 구별되어야 한다. 교회생활을 성실히 했다고 구원받은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신앙생활은 그리스도의 주되심과 그분의 말씀에 자신을 맡기고 의지하는 것이다.

 

14. 예정교리의 핵심

예정교리는 구원의 확신을 이성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예정교리를 잘못 이해하게 되는 중요한 원인이 철학적으로 이해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다윗이나 바울이 보여준 예정교리의 참 뜻은 이해할 수 없는 자신의 구원을 하나님의 예정으로 해석하며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따라서 예정교리는 구원의 확신교리 그 자체인 것이다. 그래서 구원의 확신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예정을 이해할 것이고, 구원의 확신이 없는 자는 결코 예정교리를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15. 당신이 예수의 사랑하시는 양(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임을 어떻게 확신하는가? 즉, 당신이 예정된 자임을 과연 알고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의 삶의 전반에 걸쳐 하나님의 작정하심을 이루어주실 것을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

 

맺는 말

예정에 대한 불가지론(不可知論)을 거부하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삶으로써 예정의 여부를 드러낼 수 있다! 하나님의 예정과 우리의 삶은 모순되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삶으로 하나님의 예정을 드러내어야 한다!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요8:47절)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저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요10:26-29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 즉 언제든지 실족지 아니하리라.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벧후1:10,11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