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교리

교리공부(16)-인간의 본질을 아는 지식

등불지기 2012. 3. 9. 15:52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이어서 공부하게 되는 교리의 영역은 인간론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인간을 아는 지식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지요.

마치 거울을 들여다보는 것과 같은 것처럼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자신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만큼 자신을 알게 될뿐더러 자신이 변화되니다.

이 두 지식(신론과 인간론)의 관계는 매우 중요한데요..

하나님을 아는 여부는 자신에 대한 앎의 여부에 있고요..

내가 하나님을 아는지는 내가 내 자신에 대해서 아는지에 달려 있다는 말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반드시, 필연적으로 자신의 변화, 삶의 변화, 인격의 변화를 낳는다는 뜻입니다.

즉, 하나님을 안다고 하면서 자신의 인격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그것은 거짓말인 것입니다.

김광락 선교사 올림.

 

인간의 본질을 아는 지식

 

본문: 시9:19,20; 90:3; 144:3

 

1. 인간론의 위치와 중요성

이제 인간론에 대해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계시를 알고, 계시된 하나님을 알고 나면 이제는 그 계시를 받는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알아야 할 때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곧 인간을 아는 지식과 비례합니다. 인간 자신을 알지 못하면 하나님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에 대한 무지는 하나님에 대한 계시를 가로막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2. 인간의 기원은 무엇입니까?

인간의 기원에 대해 성경만큼 자세하고 정확하게 가르쳐주는 곳은 없습니다. 세간에 널리 알려진 인간의 기원에 대한 이론은 미생물에서 원숭이로, 원숭이에서 인간으로 진화되었다는 진화론입니다. 그러나 다윈의 진화론은 오늘날 양심적인 무신론 과학자들조차도 비판을 받고 있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더 ‘과학적’인 것으로 신뢰하고 싶어 합니다. 사실 진화론은 창조론보다 더 비과학적이며 허구로 가득 차 있습니다.

①진화론의 허구는 무엇입니까?

②진화론의 폐단은 무엇입니까?

③인간의 기원에 대해서 인간 스스로 알 수 없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④인간의 기원에 대해서 바르게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⑤인간의 기원에 대해서 사람들은 창조론보다 진화론을 더 신봉하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3. 인간의 구조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습니까?

인간이란 존재가 어떤 요소로 구성되어져 있는가에 대해서 두 가지 견해가 제시되어져 왔습니다: 영, 육, 혼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었다고 하는 삼분설과 영혼과 육체의 두 부분으로 구성되었다고 하는 이분설입니다. 성경은 이에 대해서 우리의 육체가 죄악시하고 경시해야 할 것으로 가르치지 않습니다. 그 증거로 육체의 부활을 성경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만약 육체가 경시해야할 대상이라면 육체의 부활은 없을 것입니다. 인간은 육체를 떠나서 ‘존재의 충만함’을 누릴 수 있다고 성경은 가르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생명의 부활’을 통해서 인간은 비로소 ‘존재의 충만함’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①그러면 육은 무익하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을 때 그 뜻은 무엇입니까?(요6:63)

②육체의 생명을 우리는 소중히 여겨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③영은 무엇이고 영혼은 무엇입니까? 각각 기능의 차이가 있습니까?

④삼분설의 폐단은 무엇입니까?

⑤영에 속한 사람과 육에 속한 사람의 차이는 무엇입니까?(고전2:14,15; 유19)

⑥영과 육신에 대한 성경적인 입장을 정리해보십시오.

⑴성령에 이끌리는 영 vs. 귀신에게 이끌리는 영(엡2:2)

⑵육신을 이끄는 영 vs. 육신에 이끌리는 영(갈5:16)

⑶영적으로 분별함(고전2:14)

 

4. 첼렘, 델무트(형상과 모양)

‘형상과 모양’은 히브리어의 독특한 어법(댓구법)으로서 동전의 양면과 같은 말입니다. 즉, 인간은 인격성을 소유한 존재로서, 동물들과 비교해서 자의식이 있으며 생각의 능력과 영적인 성품을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또한 인간은 하나님과 유사한 도덕성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며, 피조물에 대한 통치권을 가지고 있으며, 영혼불멸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뜻도 있습니다.(전3:11절 참조) 또한 하나님을 대신하여 피조물을 다스릴 수 있는 가능성의 존재요, 하나님의 성품을 닮을 수 있는 가능성의 존재이며, 하나님과 영적으로 친교를 나눌 수 있는 가능성의 존재라는 뜻이 있습니다. 이러한 특권과 지위는 인간이 받은 최고 최대의 축복이었지만 인간은 스스로 하나님을 떠나 독립하기로 결심하고 행동함으로써 하나님의 형상에 심각한 손상을 입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의를 상실한 인간들이 다시 하나님의 형상을 더욱 새롭게 회복하기 위해서 독생자를 그리스도로 보내셨습니다.

①천사장이 타락(하늘처소를 벗어나 지상으로 내려온 일)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②인간이 타락(에덴에서 추방되어 하나님 없이 사는 삶을 살게 됨)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③인간의 타락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5. 인간의 자유의지

인간은 하나님의 의지와 일치하든 혹은 거슬러서 행동하든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록 인간은 유혹을 받을 수 있었지만 결코 죄를 짓도록 강요받지는 않았습니다. 인간의 죄악은 스스로 선택한 불순종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죽음과 같은 하나님의 형벌에 대해서 인간은 달리 변명할 구실이 전혀 없습니다. 하나님을 알면서도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고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스스로 미련해지고 허망해진 것에 대해서 인간은 자기책임을 져야만 합니다.

①인간의 고의적인 불순종과 하나님의 선하신 창조와 섭리는 어떻게 조화를 이룹니까?

②인간이 거듭난 후에 자유의지는 어떻게 됩니까?

 

6. 영혼불멸의 인간

절대적인 의미에서 불멸은 하나님께만 속하지만 그러한 하나님의 자유의지에 의해서 인간은 불멸의 존재로 창조되었습니다. 인간은 스스로 불멸하는 존재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서 불멸하도록 창조되어졌습니다.

①죽음과 소멸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cf. 여호와의 증인)

②죽음의 종류에 대해서 말해보십시오.

③단순히 무한한 생존과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영생은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7. 영혼의 기원

개인의 영혼이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을까요? 영혼이 끊임없이 창조되고 있다는 창조설과 아담의 영혼을 물려받는다는 유전설이 서로 대립하고 있습니다. 영혼 창조론자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출생시 또는 출생 직전에 영혼을 시어준다고 가르치고 있으며, 영혼 유전론자는 육체뿐만 아니라 영혼도 부모로부터 유전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아담의 원죄가 어떻게 전달되는가에 대한 문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성경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모든 인간을 창조하셨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성경은 원죄의 유전을 부인하지 않지만 또한 전생을 인정해서도 안 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①부모의 특성, 성격, 질병, 등이 유전되는 것에 대해서 말해보십시오.

②전생의 현상에 대해서 말해보십시오.

 

8. 인간의 지위

인간은 매우 탁월한 존재로 창조되었습니다. 인간창조의 특징을 창세기 1,2장에서 찾아서 열거해보십시오.

①인간창조의 이중보도

②창조전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속적) 회의

③하나님의 특별한 행동에 대한 강조

④신체와 영혼의 조화

⑤특별한 거처로서 에덴동산을 창설하여 주심

⑥남성과 여성으로 순서를 두시고 창조하심

⑦모든 피조물 중에서 매우 우월한 지위로서 창조하심

⑧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창조하심

 

9. 인간창조의 2가지 목적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과 인간의 영원한 복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간 전도서를 읽어보십시오. 전도서 제일 마지막 결론을 읽어보십시오. 나는 인간의 목적대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나의 복지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십니까?

 

10.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삶이란?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기 위하여 자신의 영광을 계시하신다.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하나님이 계시하시는 영광을 보아야 한다.

하나님의 영광=‘하나님의 낯, 얼굴’(창4장)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지 않고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 수 없다.

하나님이 계시하시는 영광과 상관없이 자기 힘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시도=가인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