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묵상

참 믿음의 증거 3 (야고보서 3장)

등불지기 2020. 8. 12. 03:47

참 믿음은 증명될 수 있고 또 증명되어야 합니다. 참된 믿음만이 가지고 있는 증거들에 관하여 계속 찾아보고 있습니다.

1. 참 믿음은 자신의 혀를 다스릴 줄 압니다.(3:1~12)

말에 실수가 잦다면 자신의 믿음이 제대로 된 믿음인지 의심해야 합니다. 생각나는 대로 말해버리고 느끼는 대로 쉽게 말하는 사람은 그가 아무리 믿음이 있다고 주장할지라도 참 믿음을 갖고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인간이 맨처음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순간 가장 먼저 깨닫게 되는 것이 자신은 죄인이며 특히 자신의 몸에서 자신의 입이 가장 더럽고 불결한 죄덩어리란 사실입니다. 단지 말하는 것인데 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다면 아직 믿음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입니다. 자신의 혀로 지은 죄가 많으며 또한 자신의 입술이 가장 심각한 죄의 상태에 있다는 것을 처절하게 느껴보지 못했다면 아직 하나님을 모르고 있는 것이고 참 믿음의 단계에 이르지 못한 것입니다.

2. 참 믿음은 하나님의 성품과 함께 동행합니다.(3:13~18)

특히 참 믿음이 있는 곳에는 시기와 다툼, 질투와 분쟁이 자리잡을 공간이 없습니다. 참 믿음은 참 하나님의 성품을 보여주는 능력이 있습니다. 참 믿음은 자랑하지 않습니다. 참 믿음은 비교하거아 시기하지 않습니다. 참 믿음은 다투거나 경쟁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참 믿음은 싸우려고 하지 않습니다. 참 믿음은 화평하며 온유합니다. 참 믿음은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참 믿음은 편견과 거짓에 휘둘리지 않습니다. 참 믿음을 가진 사람은 피스메이커입니다. 이처럼 참된 믿음은 하나님의 성품이 따라다닙니다. 하나님의 성품이 보이지 않는다면 아무리 산을 옮기는 믿음을 가졌다고 자랑할지라도 속지 마십시오. 참 믿음이 아닙니다.

참이냐 거짓이냐
살아있는 것인가 아니면 죽은 것인가
이것은 평생 피할 수 없는선한 싸움의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