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믿음의 증거 4 (야고보서 4장)
참 믿음은 어떤 증거들이 있는지 말씀을 통해 계속 묵상해봅니다.
1. 참 믿음은 세상을 가까이 하지 않습니다.(4:1~10)
세상적이란 말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첫째 하나님의 뜻보다는 자신의 욕구와 욕심을 먼저 추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1~3) 남들보다 더 가지려고 하는 욕심, 남들에게 지기싫어하는 경쟁심, 남들보다 잘 보이려고 하는 욕망을 말합니다. 이런 욕구는 우리 인간의 마음속에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은 이러한 욕망과 끊임없이 싸워이기며 나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히기까지 복종하신 예수님을 본받아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복종하는 것입니다. 둘째, 세상적이란 말은 육체의 쾌락과 향락을 추구하는 것을 말합니다.(4~6) 셋째, 마귀의 유혹에 끌려가는 것을 의미합니다.(7~10)
2. 믿음은 남을 비난하지 않습니다.(4:11, 12)
참 믿음을 가진 사람은 이웃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믿음이란 살아계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판단하시길 기다리며 하나님의 판단을 앞서려고 하지 않습니다.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 다른 사람을 쉽게 판단하고 비난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면 그 믿음은 진실한 믿음이 아닙니다.
3. 참 믿음은 자신의 계획을 자랑하지 않습니다.(4:13~17)
참 믿음은 내일일을 자랑하지 않습니다. 믿음이란 하나님의 주권 아래 복종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참 믿음을 가졌다면 내일 혹은 내년에 무엇을 하겠다고 사람들에게 떠벌리고 다니지 않습니다. 물론 내일일을 계획하는 것이 불신앙은 결코 아닙니다. 참 믿음을 가지고 있어도 내일 혹은 내년을 위해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 삶을 주관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믿는다면 자신의 계획을 공포하거나 자랑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신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내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심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아무리 하나님을 위해 원대하고 놀라운 계획을 세웠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과 계획만이 온전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저의 마음속에는 선교를 위해 그리고 제가 하고 싶은 일과 계획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겠다 혹은 저렇게 하겠다 단정할 수 없습니다. 내일일을 저는 모릅니다. 내일 이런저런 일을 하고 싶은 희망과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나의 뜻대로 될지는 모릅니다. 오직 나의 가는 길은 살아계신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그리고 내 뜻 나의 계획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계획만이 이루어질 것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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