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송교회의 협력으로 건축된 코코시 교회 소식 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다시 모임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교인들이 힘을 모아 천장 아래 공사도 하고 단장도 하고 열심을 내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하면서 예배를 드리고 있고 출석도 다시 회복되고 있습니다.
최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이곳 남아공에서 유가와 물가가 많이 상승하고 있어 안그래도 가난한 코코시 교회 교인들의 삶은 더욱 힘들지만 여전히 미소를 잃지 않고 있고 찬양도 식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가난하고 고단한 삶에도 불구하고 기쁨과 감사를 잊지 않는 그들에게서 오히려 은혜를 받습니다.
담임목사인 샘 은찌마네는 저와 동갑인데 스무살에 결혼해서 벌써 할아버지가 되어 대가족을 이루었습니다. 담임목사이지만 교회가 워낙 가난하다보니 생활비도 거의 없습니다. 얼마전 타고 다니던 자동차가 퍼져서 폐차시켰는데 제게 어떻게 좀 도와달라고 부탁했는데 그저 기도만 할 뿐입니다.
'LAMP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퀀텀신학 목차 (0) | 2024.07.04 |
---|---|
출판 예정 도서 (0) | 2024.07.04 |
재외동포 투표 (0) | 2022.02.23 |
어느 선교사 미망인의 편지 (0) | 2021.03.08 |
성탄 및 새해 인사 (0) | 2020.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