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책 [퀀텀신학]에서 소개한 지난 100여년간의 양자물리학과 천체물리학 연대기입니다.
현대문명이 어떻게 짧은 시간에 발달해왔는지 잘 보여줍니다.
양자역학 & 천체물리학 연표
1618 데카르트가 빛은 플레넘(plenum)을 매개로 이동하는 파동이라 제안함
1672 뉴턴이 빛은 미립자로 구성되어 있다고 주장함
1801 영이 이중 슬릿 실험으로 빛의 파동성을 입증함
1842 크리스티안 도플러가 도플러 효과를 발견함
1846 패러데이가 빛은 전자기파라고 추측함
1961 맥스웰이 패러데이의 가설을 입증함
1897 J.J.톰슨이 전자를 발견함
1899 러더퍼드가 방사선이 입자로 구성되어 있음을 발견함
독일 물리학자 막스 플랑크가 플랑크 상수를 발견함
1900 플랑크가 빛은 양자라는 가설을 제시함
1903 마리 퀴리가 자연방사능 연구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함
(그녀는 1911년 폴로늄 라듐의 발견으로 노벨화학상을 수상함)
1905 아인슈타인이 빛은 광양자로 구성되어 있음을 증명함
또한 특수상대성 이론을 발표함
1908 러더퍼드가 원자핵을 발견함
1911 벨기에 사업가인 어네스트 솔베이가 세계적인 물리학회를 주최함
1913 닐스 보어가 전자껍질을 채운 전자 에너지가 양자화 되어 있음을 발견함
1915 아인슈타인이 일반 상대성 이론을 발표함
1917 러더퍼드가 양성자를 발견함
1918 독일의 물리학자 막스 플랑크가 흑체복사와 양자역학 연구로 노벨물리학상 수상함
1919 영국 아서 에딩턴이 아프리카에서 개기일식 현상 관측을 통해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검증하는데 성공함
1921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이론물리학의 공헌과 광전효과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함
1922 러시아 알렉산드로 프리드만이 최초로 우주팽창가설을 제시함
덴마크 물리학자 닐스 보어가 그의 양자연구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함
1924 드브로이가 파동-입자 이중성을 제안함
1926 슈뢰딩거가 파동방정식을 발표함
1926 보른이 파동함수를 특정 사건이 발생할 확률의 제곱근으로 해석함
미국의 천문학자 에드윈 허블에 의해 우리 은하 외에 다른 외부 은하의 존재 발견함
1927 제 5 차 솔베이 회의에서 양자역학과 관련하여 혁명적인 논쟁이 시작됨
파울리가 슈뢰딩거 방정식에 스핀 개념을 도입함
하이젠베르크가 불확정성 원리를 발견함
조지 톰슨이 전자도 파동처럼 회절간섭 하는 것을 입증함
드브로이가 파일럿 파동 해석을 발표함
벨기에의 물리학자 르메트르가 우주 팽창론을 벨기에 학술지에서 불어로 발표함
1928 폴 디랙이 양자장 이론을 제안함
1929 미국 천문학자 에드윈 허블이 외부은하들의 스펙트럼에서 나타나는 적색편이를 관찰하여
우주팽창의 증거로서 제시함
루이 드 브로이가 전자의 파동성을 연구한 공로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함
1930 하이젠베르크가 코펜하겐 해석의 윤곽을 제안함
파울러가 중성미자의 존재를 제안함
제 6 차 솔베이 회의에서 양자역학의 불완전성을 주장하는 EPR 역설이 제시됨
1932 채드윅이 중성자를 발견함
1932 폰 노이만이 파동함수 붕괴의 원인을 찾으려고 시도함
앤더슨이 양성자를 발견함
1933 페르키가 약장을 제안함
폴 디랙이 디랙 방정식으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함
인도의 천체물리학자 수브라마니안 찬드라세카르가 백색외성 이론을 발표함
(그는 백성왜성 연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1983년에 노벨상을 수상하게 됨)
1935 슈뢰딩거가 상자안의 고양이 사고실험을 제안함
유카와가 원자핵의 안정성을 설명하는 강력(핵력)을 제안함
아인슈타인, 포돌스키, 로슨이 EPR 역설을 발표함
1936 뮤온이 발견됨
1939 한스 베데가 태양의 수소핵융합 원리를 논문으로 발표함(1967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
1947 파이온과 케이온이 발견됨
1948 조지 가모프와 랄프 알퍼가 [화학 원소들의 기원]이란 논문을 통해 우주를 이루는 주기율표에 나오는
원소들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설명함
1949 파인먼, 슈윙거, 도모나가가 성공적으로 QED 이론을 고안함
영국 천문학자 프레드 호일은 팽창우주론을 ‘빅뱅아이디어’라고 비판함
프리드먼의 제자였던 조지 가모프가 빅뱅 이론을 논문으로 발표함
1952 데이비드 봄이 파일럿 파동해석을 확장함
1956 전자 중성미자가 발견됨
우젠슝이 약장은 비대칭임을 확인함
1957 에버렛이 다세계 해석을 제안함
프레드 호일, 마가렛 버비지, 제프리 버비지, 윌리엄 파울러가 함께 탄소를 포함한 무거운 원소들이 1억도
이상의 고온의 별의 중심부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발견함. 이 연구로 1983년 파울러는 노벨상을 수상하게 됨
1961 위그너가 의식이 파동함수의 붕괴를 유발한다고 주장함
1962 뮤온 중성미자가 발견됨
1964 벨이 EPR 역설 검증 방법을 제시함
겔만이 위,아래,기묘 쿼크를 포함하는 양자색역학의 개요를 제안함
글래쇼가 맵시 쿼크를 제안함
브라우트, 앙글레르, 힉스가 질량을 설명하는 새로운 장을 제안함
1965 아르노 펜지어스와 로버트 윌슨이 우주 마이크로파 배경 복사(CMBR)를 우연히 발견함.
그 공로로 그들은 1978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하게 됨
1968 위, 아래, 기묘 쿼크가 발견됨
와인버그, 살람, 글래쇼가 약전자기 이론을 완성함
1973 Z 보손이 발견됨
1974 맵시 쿼크가 발견됨
타우온 입자, 타우온 중성미자가 발견됨
영국의 천체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블랙홀 주변에서 발생하는 양자역학이론, 이른바 호킹복사론을 발표함
1975 미국 여성 천문학자 베라 루빈이 암흑물질의 증거를 제시함 (암흑물질에 대한 진지한 논의는
1980년대 중반에서야 본격적으로 시작됨)
1977 바닥 쿼크가 발견됨
1982 아스페가 벨의 실험을 성ㄱ오적으로 수행하며 고전물리학으로는 얽힘을 설명할 수 없음을 증명함
1983 W+, W- 보손이 발견됨
1989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코비 인공위성을 띄워 우주 배경 복사를 정밀하게 관측함
1990 4월 24일. 미 항공우주국(NASA)와 유럽우주국(ESA) 협력으로 개발한 허블 우주망원경을 우주 왕복선
디스커버리호에 실어 우주로 보냄
1993 페리스, 우터스, 베넷이 양자 원격 전송을 제안함
1994 도노무라가 단일 전자로 이중 슬릿 실험을 수행하여 입자가 자신을 간섭함을 증명함
1995 꼭대기 쿼크가 발견됨
1998 거대 강입자 충돌기 건설이 시작됨
1999 김윤호가 ‘지연된 선택에 의한 양자 지우개’ 실험으로 미래가 과거의 양자 얽힘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보여줌
2003 레너드 서스킨드는 소립자가 상대론적 끈의 들뜬 상태로 기술될 수 있다는 끈이론 풍경 개념을 발표함
2005 쿠더가 드브로이-봄 해석을 입증할 몇 가지 증거를 제시함
2006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존 매더 박사는 2.725도의 정밀한 우주 배경 복사를 측정한 공로로 인공위성 코비를
설계한 조지 스무트와 함께 노벨상을 수상함
2008 거대 강입자 충돌기를 처음으로 가동함
2008 6월 11일 NASA에 의해 감마선 관측을 통해 블랙홀 탐사를 위한 페르미 우주 망원경 발사함
2009 5월 14일 유럽 우주국(ESA)에 의해 허셜 우주망원경과 플랑크 우주 망원경 발사하여 우주배경복사(CMB)
관측 시작함
2009 12월 14일 NASA에 의해 적외선 관측을 통해 지구 근접 소행성과 혜성을 발견하기 위해
와이즈(WISE) 우주 망원경 발사함
2011 초신성 관측을 통해 가속 팽창 우주의 증거를 찾은 솔 펄머터, 브라이언 슈미트, 아담 리스가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함
2012 7월 4일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유럽원자핵공동연구소(CERN)에서 거대 강입자 충돌기로 힉스 보손을 발견함
2014 오코넬이 처음으로 고전적인 물체를 양자 중첩 상태에 놓다
2017 판젠웨이가 인공위성으로 양자 원격전송을 실시함
리드지가 박테리아에 레이저를 쏘아 얽힌 상태로 만듦
2018 4월 18일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의해 외계행성 탐사 목적으로 테스(TESS) 우주 망원경을 발사함
2021 12월 25일 허블 망원경의 직경보다 3배 큰 6.5미터의 직경을 가지면서 적외선 관측 가능한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우주로 보내짐
2023 7월 유럽우주국(ESA)이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를 관측하기 위해 유클리드 망원경을 우주로 보냄
(미국 NASA에서는 2027년 같은 목적을 위해 만든 로먼 우주망원경을 발사할 예정)
김광락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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