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회복학교

회복(12)-중보기도

등불지기 2012. 3. 10. 19:19

 

 

묵상회복은 예배회복으로 연결되고, 예배회복은 중보기도의 회복으로 연결됩니다.

이제부터는 중보기도에 대한 연속 메시지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중보기도로 살아가는 선교사에게 더욱 더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선교지에서 복음의 등불 더욱 더 환히 밝히도록 중보기도 부탁드리며..

김광락 선교사 올림.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본문: 딤전2:1-7

 

늘부터 여러분과 함께 중보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을 나누려고 합니다. 중보기도란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입니다. 중보기도는 기도의 영역에서 가장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은 중보기도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서 대단히 낮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거의 시간 낭비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게 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보통 급한 일이 생겼을 때만 기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기도를 문제해결의 한 방법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생각은 예수님을 따랐던 제자들 역시 가지고 있었습니다. 기도는 문제해결의 한 수단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자기 힘으로 노력하다 잘 안 되면 그때부터 기도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왜냐면 자기 힘으로 할 수 없으니까 하나님의 도우심을 빌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문제해결의 한 방법으로 여기는 것은 기도에 대한 아주 초보적이고 유아적인 수준인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세상 사람들도 다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기도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기도는 문제해결의 한 방법입니까? 그래서 내 힘으로 해결하지 못한다고 여기는 순간 그때부터 기도하지 않습니까? 기도를 문제해결의 방법으로 생각하는 것이 달라지지 않게 되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아마도 하나님께서 기도를 가르치기 위해서 계속 문제들을 일으켜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원하십니까? 계속 문제를 만나고 문제해결을 위해 내 힘으로 노력하다가 잘 안 되면 그때 또 다시 무릎을 꿇게 되고...그런 일들이 내 삶에서 반복되기를 원하십니까? 오늘 저는 여러분에게 기도에 대해 새로운 생각을 갖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기도를 단지 우리 삶의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이라는 낮은 단계의 생각에서 벗어나서 진정 주님이 원하시는 수준의 기도가 무엇인지 진정으로 이해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수준의 기도가 무엇인가? 그것은 중보기도란 영역인 것입니다. 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도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구원을 위한 기도야말로 진정 우리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기도의 수준인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 이것은 또 다른 차원의 기도입니다! 왜냐면 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도, 나를 위한 기도가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는 이기적인 마음을 극복하는 사랑에서 비롯하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서울에서 목회할 때였습니다. 매월 첫째 주 금요기도회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시간으로 정했습니다. 그런데 기도회를 인도할 때 제가 느낀 것은 사람들이 진정으로 나라와 민족을 염려하며 기도하는 것보다는 자기 문제로 염려하며 기도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기도회에 참석해보니까 알게 되었습니다. 앞에서 제시하는 기도제목대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를 하기는 합니다. 그런데 잠시 기도한 후에 금방 자기문제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제 자신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기도하는 것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나도 그렇게 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왜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데 마음을 모으지 못하는가에 대해서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자고 아무리 외쳐도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기도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남을 위해서, 그리고 나라와 민족과 열방을 위해서 기도하자고 아무리 외쳐대도 흉내만 낼뿐 실제로는 자기문제에 집중하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기도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도에 대한 패러다임!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사람들은 모두 자기문제에 집중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런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한다는 것은 시간낭비라고 여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내 문제가 아무리 급하고 중요하다 할지라도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를 집중적으로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오늘 그 이유에 대해서 여러분과 함께 말씀을 나누기 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왜 중요한 걸까요? 여러분, 이것을 이렇게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천국과 지옥의 생활에 대해서 여러분은 한두 번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천국에 갔는데 모든 사람들이 저마다 팔을 굽힐 수 없는데 서로 다른 사람들에게 음식을 먹이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옥에 가보니까 역시 팔을 굽힐 수 없는데 저마다 음식을 떠서 자기 입으로 가져가려고 노력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지옥에서의 생활은 어떤가? 음식은 풍부한데 먹지 못하니까 굶어 죽어가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이런 예화가 바로 중보기도의 중요성에 대해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마다 자기 문제에 골몰하고 자기 문제해결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런데 믿음으로 기도함으로 응답받고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는 아주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제 경험으로도 그런 체험은 아주 특별한 경우입니다. 기도하면 문제가 해결되더라는 체험을 자주 한다는 경우는 거의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면 죠지 뮬러가 평생 5만 번 기도응답을 받았다는 사실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여러분, 죠지 뮬러는 자기 문제 해결을 위해 기도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죠지 뮬러가 5만 번 기도응답 받은 것은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였다는 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이처럼 자기 자신만을 위해 기도할 때 문제가 해결되는 체험은 거의 드물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반대로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서로 자기 문제가 다들 급하지만 자기 문제를 위해서 기도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 기도한다고 가정해보세요. 저마다 자기 문제를 위해 기도할 때 자신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혼자뿐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한다고 할 때 그것은 자신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지요? 만약 내 문제가 정말 급하고 중요한데 나를 위해 기도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면 다른 사람이 응답받고 나는 응답받지 못하면 손해가 아닌가요? 그리고 정말 나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으면 어떻게 해요? 나는 퍼주기만 하고 정작 나는 하나도 받지 못할 수 있지 않을까요? 예, 정말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그러한 생각들은 원수 마귀가 우리 생각 속에 집어넣어 주는 것들임을 아셔야 합니다! 원수 마귀는 교회가 중보기도의 영역에 감취어진 보배를 발견하지 못하도록 얼마나 교묘하게 우리의 생각들 속에 역사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저마다 자기 문제에 집중하게 합니다. 그리고 남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손해’고 ‘시간낭비’고 ‘자존심 상하는 것’이고 ‘내 문제가 해결된 후에 할 일’ 정도로 생각하게 합니다. 그렇게 해서 자기만의 문제에 집중하도록 함으로써 교회가 기도의 효과를 경험하지 못하게 하고 기도의 힘을 잃어버리게 하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 모두가 마귀의 이러한 거짓말에 속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입니다. 퍼주는 것이 손해 보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것이야말로 우리 삶을 천국으로 만드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할 때 사실 내 문제를 위해 아무도 기도해주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그렇게 기도하는 나를 눈여겨보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많은 기도소리들 중에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그를 위해 날마다 비시는 아들이신 예수님의 기도소리에 귀를 기울이시는 것입니다.

제가 제 문제를 위해 기도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훨씬 더 강력하고 효과적이며 더 나은 응답을 체험하는 비결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된 것은 전도여행을 다녀보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내 문제는 나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님의 이름으로 주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전도여행을 다녀오게 되면 내가 간구하지 않은 영역에서 놀랍게 인도해주시고 길을 열어주시는 것을 종종 경험합니다. 다시 말해서 나를 위해 기도해서 응답받지 못한 영역이 다른 사람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면서 섬기다 돌아오면 어느새 내가 그토록 원하던 응답을 더 쉽게 경험하는 것입니다. 나를 위해 기도하는 것보다 남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임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 많은 분들이 특정 영역에서 응답받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선하게 인도해주시기를 간절히 구하고 있습니다. 그 모든 영역에서 주님의 선한 손으로 도와주시고 인도해주시는 것을 진정 경험하고 싶다면 이렇게 해보십시오. 나를 위한 기도를 일단 내려놓으십시오. 그리고 남을 위한 기도로 전환해보십시오. 우리가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 아버지는 내 필요를 알고 계시며, 내게 있어야 할 것을 이미 알고 계심을 진정으로 신뢰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여러분에게 최선의 은혜가 무엇인지, 여러분의 진정한 필요가 무엇인지, 여러분에게 정말 있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고 계시다는 사실을 신뢰하십니까? 그렇다면 중보기도의 영역에 대해서 배우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의 삶의 영역에서 보다 쉽게 인도하심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기도의 영역만이 아니라 내 삶의 모든 영역에서 적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내게 있는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온갖 치유세미나를 전전긍긍하는 것보다 진정으로 남을 사랑하며 섬기는 삶을 사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 방법인 것입니다. 재정을 많이 벌어서 부자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나를 위해서 사업을 하지 마십시오. 진심으로 남을 위해서 사업을 해보십시오. 믿기 어려울 정도로 여러분은 재정의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는 것이 손해인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주는 것이 받는 비결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중보기도야말로 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남을 위한 기도야말로 진정으로 나를 위한 기도가 될 수 있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는데 아무도 나를 위해 기도해주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하늘에 계신 우리 주님께서 전적으로 나를 위해 기도해주실 것입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것입니까? 저마다 자신을 위해 기도한다면 누가 나를 위해 기도해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진정으로 남을 위해 기도한다면 나를 위해 진정으로 기도해주는 중보자를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여러분과 제가 기도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중보기도가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지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오늘 읽은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1절) 중보기도에 대한 교훈은 사도바울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권면입니다.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주는 여러 교훈 중에서 가장 으뜸 되는 교훈이 무엇인가? 바로 중보기도인 것입니다! 여기서 “그러므로”라는 접속사를 주목해보시기 바랍니다. 바로 앞 1장 끝부분에서 사도 바울은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19,20절을 보세요.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이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그 가운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으니 내가 사단에게 내어준 것은 저희로 징계를 받아 훼방하지 말게 하려 함이니라.” 사도 바울이 언급하고 있는 두 사람, 후메내오와 알렉산더는 양심을 저버림으로써 믿음까지도 저버리게 된 사람들입니다. 양심을 버리게 되면 믿음의 배는 파선하게 됩니다. 처음에 신앙생활을 잘 하다가 믿음을 버리고 세상으로 나가게 된 사람들은 처음부터 믿음을 버리지 않습니다. 먼저 양심을 버리는 일부터 시작합니다. 양심을 버리기 시작하면 결국 믿음의 배는 깨어지고 맙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그들을 사단에게 내어주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단에게 내어준다는 말이 무엇인지 이 자리에서 다 논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오늘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그렇기 때문에 중보기도가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것입니다.

후메내오와 알렉산더의 경우와 중보기도가 어떤 상관이 있을까요? 예,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라는 말씀 전에 점차 양심을 버림으로써 나중에는 믿음까지 버린 두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하면서 중보기도를 하라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제가 볼 때 후메내오와 알렉산더란 두 사람은 전적으로 자기 문제에만 골몰하고 자기 자신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못한 사람들이 틀림없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들은 자신을 위해 진심으로 염려하며 기도해주는 중보의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남을 위해 기도하지 않고 자신을 위해 기도하는 일에만 집중하게 되면 자신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을 결코 얻을 수 없습니다! 자신을 위해 기도해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 이것은 얼마나 불행한 일인지 모릅니다. 여러분은 자신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해주는 사람이 몇 명 알고 있습니까? 나를 위해 작정기도해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습니까? 억만금의 돈을 주고서 “자 이제 나를 위해 기도해주는 사람이 되어주시오.”라고 부탁하면 될까요? 아닌 것입니다. 내가 남을 위해서 기도하는 사람이 될 때 또한 나를 위해 기도해주는 사람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기 바랍니다.

중보기도! 즉 남을 위한 기도가 중요한 이유는 또 있습니다. 그것은 내 삶에 하나님의 평강이 임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중보기도의 소극적인 이유에 해당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일을 하기 시작할 때 우리는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나를 근심하게 하고 번뇌하게 하는 문제들에 대한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응답의 방법은 진심으로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정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고 싶습니까? 정말 하나님의 복주심을 경험하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진심으로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삶을 살기로 결정하십시오. 남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은 근심하고 걱정하는 일들이 점점 줄어들며 하나님의 평강이 삶에 깃드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중보기도가 왜 중요한가? 그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중보기도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중보기도는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제물과 같은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3절)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이 여러분 자신을 위해 기도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훨씬 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며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제사가 됨을 기억하십시오!

그러면 누구를 위해 중보기도해야 합니까?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중보기도의 범위에는 넓습니다. 기도해도 끝이 없는 영역이 바로 중보기도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5분만 간절히 기도하고나면 기도할 것이 없다고 고백합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5분이면 충분합니다. 그런데 남을 위해서 기도하기 시작하면 시간이 정말 모자라게 됩니다. 저와 여러분이 기도의 지경이 나라는 좁은 울타리에서부터 밖으로 넓어지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런데 보다 효과적으로 기도할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권위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 권위를 부여하신 사람들입니다. 그들이야말로 우리가 특별히 기도해야 할 사람들입니다. 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이 권위를 부여하신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교회에서는 목사님과 장로님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리더들과 예배팀과 임원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권위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나 자신을 위한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자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내 삶에 평안과 찾아오며 삶의 질서가 세워지게 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신앙생활할 수 있게 됩니다. 거꾸로 내 삶에 질서가 무너지고, 평안이 없으며, 하나님을 경외함을 사라진다고 여긴다면 하나님께서 내 위에 세우신 권위자들을 위해 내가 얼마나 기도했는가를 반드시 돌아보아야 합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기도해야 합니까?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마음은 이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4절) 예! 그렇습니다.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알도록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역으로 생각해보면 놀라운 진리가 발견됩니다. 중보기도야말로 전도의 열쇠입니다. 복음의 문을 여는 것은 중보기도의 힘입니다. 누군가 나를 위해 기도하였기 때문에 나는 복음을 받을 수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언젠가는 북한에 복음의 문이 열리게 될 것을 믿습니다. 왜냐면 북한을 위해 중보기도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이 구원을 받는 일, 그리고 계속해서 하나님을 아는 진리를 발견하고 성장하는 것은 기도의 결과입니다. 기도하지 않고 전도했는데 전도의 열매가 맺혔다면 반드시 누군가 먼저 중보기도로 문을 열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을 위한 기도는 매우 중요하며 시급히 필요한 것입니다. 나를 위해 누군가 기도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매우 복된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후메내오와 알렉산더와 같을 수 있습니다! 그들과 같은 운명이 되지 않으려면 우리는 중보기도를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주위에 정말 하나님을 알아야 하고 하나님과의 친밀감을 경험해야 하고 진리를 경험하면서 성장해야 할 사람들이 보입니까? 그들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하십시오. 그것은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기도의 사람입니다! 그것은 가장 효과적으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남을 위해 기도한다는 것이 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요? 그것은 한 분이신 하나님과 은혜가 절실히 필요한 사람 사이에 중보이신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며, 우리의 중보자도 역시 한 분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예수님 자신의 의를 힘입어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자들을 위해 계속 중보하고 계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님은 참된 중보자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다른 사람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야말로 예수님의 마음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비결이며, 하나님의 아버지의 마음과 음성을 가장 잘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인 것입니다. 어떤 분이 제게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마음, 혹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을까요?”라고 묻는다면 저는 서슴지 않고 다른 사람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중보기도자는 하나님의 보좌에 가장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특권을 가진 사람입니다. 중보기도자는 하나님의 마음을 가장 잘 받을 수 있는 복된 위치에 있는 사람입니다. 중보기도자는 하나님을 가장 가까이서 경험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중보기도는 가장 고귀하며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여러분, 우리 청년부에 가장 시급하고 가장 절실하며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저는 중보기도자들이 일어나야 한다고 믿습니다. 저마다 자기 문제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저마다 자기 입에 밥을 넣으려고 함으로써 굶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부터 청년부 안에 중보기도의 시간을 두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 시간에 중보기도자들을 초청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하나님의 어전회의에 참석하는 놀라운 경험을 하기를 원합니다. 지금 이 시간 기도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십시오. 여러분 자신을 위한 기도를 내려놓으십시오. 그리고 남을 위한 기도에 여러분 자신을 드려보십시오. 그리고 경험하십시오. 여러분의 삶에 어떤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는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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