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더십 이론의 흐름에 중대한 변화가 있는데..
얼마 전까지만 해도 리더십 이론은 기술technique이나 요령skill을 강조했는데
현대 리더십 이론의 흐름은 성품character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최근 리더십 이론의 대가들은 저마다 '지혜'의 중요성을 리더십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리더십 이론의 대가들이 정보와 지식과 지혜에 관해서 어떤 견해를 피력하고 있는지 정리해보았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이론은 성경이 말하는 바에 점점 가까이 다가가고 있음을 볼 수 있다는 것을
그들의 이론을 살펴보면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21세기는 정보와 지식과 지혜를 구분할 줄 알고 자유자재로 통제할 줄 아는 사람이 이끌어나갈 것입니다.
South Africa,
김광락 선교사 올림.
정보와 지식, 지혜의 차이에 대하여
- 로저 메릴 / 카이 롬하르트 / 스티븐 코비 -
‘지식 정보화 시대’에는 지혜를 가져야 하기 때문에 정보, 지식, 지혜를 구별하는 혜안이 있어야 한다. - 로저 메릴 -
새롭게 시작된 21세기는 지혜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을 겸손하게 만드는 환경의 힘 혹은 양심의 힘을 통해 지혜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 스티븐 코비 -
■ 정보란 무엇인가?
정보는 원론적으로 말한다면 체계화된 자료이다. 정보는 중요하지만 아무리 많아도 그 자체로 지식이 될 수는 없다. 경험하지 않은 정보는 결코 지식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 지식이란 무엇인가?
지식은 경험한 정보이다. 물론 피해야 할 경로가 있다는 것을 알기 위해, 모든 것을 굳이 경험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자신이 살아가면서,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수없이 하는 선택과 그것의 결과를 알아보는 것으로써 어떤 선택이 생산적인 경로로 또는 파괴적인 경로로 가는 것인지를 쉽게 알 수 있고 배우게 된다. 그러므로 간접 경험도 직접 경험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다.
경험만큼 좋은 스승이 없다는 말처럼 정작 훌륭한 선택을 하는 데에는 좋은 경험이었든 나쁜 경험이었든, 직접 또는 간접 경험이었든, 경험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경험에 힘입어 훌륭한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나아가려면 우리는 경험을 처리해야 한다. 경험을 신중하게 재정비하여 일상에서 만나는 크고 작은 일에서 통찰력을 얻어야 하고, 이해력을 높여야 한다. 경험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경험을 평가하며 경험에서 배워 나가는 능력이야말로, 지혜로 향해 가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그것은 우리를 움직이게 하려고 기어를 넣고 힘차게 목표를 향해 매진해 가는 최고의 방법이리라.
1. 자신만의 학습 일기를 작성하라.
2. 다른 사람의 경험에서 배워라.
3.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라.
지식은 정보와 동의어가 아니다. 지식은 경험을 통해 우리의 몸속에 저장되어 있다. 우리는 지식을 언제든지 불러 사용할 수 있다. 지식은 모든 종류의 집단들 사이에 이루어지는 교류의 근간이다. 우리의 지식에는 우리가 살아온 삶의 역사가 반영되어 있다. 지식은 또 사회적 지위의 상징, 내적 표지판, 시장 잠재력, 정체성의 근원, 의사소통의 내용, 정보의 필터 등 동시에 많은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지식의 축적과정과 학습과정의 본질 및 역동성을 깨닫는다면, 또 지식을 습득하고 변경하고 놓아버리는 방식을 알게 되면 우리는 지식을 만들고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식이 없는 사람은 언론매체나 사회적 환경, 가정, 교육 혹은 직장상사 등 다른 사람들이 만든 지식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게 될 위험에 처할 것이다. 명쾌한 사고력을 가지고 혼란스러운 지식사회가 만들어낸 두꺼운 장막을 걷어버릴 때, 그리고 지식의 본성을 더욱 깊이 통찰할 때, 우리는 자신만의 지식의 길을 만들 수 있다.
‘지식’이란 현상을 보다 깊이 이해할수록 우리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지식은 진부한 것이 아니다. 지식에 대한 우리의 자세는 우리가 세상을 보고 세상이 우리를 대하는 방식을 결정한다. 지식에 관한 한 우리는 자신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인터넷과 이메일, 핸드폰, 팩스, 전화, 호출기, 영상회의, SMS, 대중매체의 혼란 속에서 이제 시간을 내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에 관해 곰곰이 생각해보고 의미 있는 변화를 시도할 때가 된 것이다.
■ 지혜란 무엇인가?
* 지혜 : 인생을 보는 시각과 균형유지의 감각에서 나오며, 다양한 개체들과 원칙이 어떻게 상호 관련되고 적용되는지에 대한 이해력이다. 나는 정보와 지식이 가치 있는 목적 및 원칙과 결합될 때 지혜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지혜는 원칙에 충실한 삶, 즉 성실성의 산물이며, 성실성은 겸손과 용기의 산물이다. 성실성은 지혜와 풍요의 심리를 낳는다. 지혜는 양심에 복종하고 양심을 훈련하는 사람들에게 생기고, 풍요의 심리는 마음의 평화를 가져오는 성실성 때문에 생겨난다. (스티븐 코비 / 성공하는 사람들의 8번째 습관 저자)
* 지혜 : 원론적으로 말한다면, 지혜란 항해 지식으로서 우리가 이 책의 각 장에서 설명하려고 애쓴 능력을 말한다. 지혜란 우리의 삶에서 갖고 싶어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하며, 그것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원칙을 존중하면 존중할수록, 경험을 평가하면 평가할수록, 통찰력을 얻으면 얻을수록, 항해 지식은 그만큼 지혜로워진다. (로저 메릴 / 균형잡힌 삶을 살아라 저자)
* 지혜로움 : 이 장의 앞에서 정보와 지식의 차이는 경험이라는 사실을 말했다. 지식과 지혜의 차이는 품성이다. 지혜로움이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일을 미리 알거나 심지어 그 일들을 어떻게 하는지, 적절한 이유로 적절한 시간에 적절한 방법을 알아내는 능력이다. (로저 메릴 / 균형잡힌 삶을 살아라 저자)
* 지혜 : 지혜란 원칙에 대한 확실한 믿음의 창이며, 내면의 소리(양심)에 따라 느끼고, 깨닫고, 실천하면서 얻게 되는 ‘생활 철학’이다. (감오행 / 감오행 연구소)
■ 지혜는 어디에서 오는가?
정보는 물론 지식 또한 지혜가 아니라는 것은 우리 모두가 잘 아는 사실이다.
어떤 의미에서 지혜가 커지면 지식은 줄어든다. 구체적인 지식은 모두 원칙 속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중요한 지식은 삶의 각 분야에서 그때그때 얻을 수 있지만,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잘 알고 있는 원칙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 -
이와 같은 인식은 지속적인 학습, 특히 자기 성장과 대인관계와 리더십같이 중요한 분야에 대한 학습을 강화시켜 줄 것이다. 나는 정보와 지식이 가치 있는 목적 및 원칙과 결합될 때 지혜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지혜는 원칙에 충실한 삶, 즉 성실성의 산물이며, 성실성은 겸손과 용기의 산물이다. 겸손해야 세계를 지배하는 자연법칙이나 원칙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므로 겸손은 모든 미덕의 어머니라고 할 수 있다. 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인간이 아니라 자연법칙이나 원칙이다. 하지만 인간의 교만은 스스로가 세계를 지배한다고 가르친다. 반면 겸손은 행동의 결과를 지배하는 원칙을 이해하고 원칙에 따라 살아갈 것을 가르친다. 겸손이 지혜의 어머니라면, 용기는 지혜의 아버지이다. 사회적 관습, 규범, 가치에 반하는 원칙을 지키며 살려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용기는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 다른 무엇이 두려움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 앰브로즈 레드문 -
성실성은 지혜와 풍요의 심리를 낳는다. 지혜는 양심에 복종하고 양심을 훈련하는 사람들에게 생기고, 풍요의 심리는 마음의 평화를 가져오는 성실성 때문에 생겨난다. 판단과 비교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가치를 확신할 때, 다른 사람들의 성공에 진정으로 기뻐할 수 있다. 그러나 비교를 통해 자기정체성을 갖는 경우에는 부족의 심리로 인해 다른 사람들의 성공에 진심으로 기뻐하지 못한다.
지혜와 풍요의 심리는 여러 가지 패러다임을 낳는다. 가치와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고 믿게 해주고, 통제가 아닌 개발의 차원에서 생각하게 하는 패러다임이 생겨난다. 지혜와 풍요의 심리가 결합되면, 개인이 갖고 있는 선택의 힘과 능력을 존중하게 된다. 또한 스스로 동기가 유발되기 때문에 그들을 관리 또는 통제하려 하거나, 외부 동기를 부여하려고 하지 않는다.
지혜와 풍요의 심리가 결합된 리더들은 요구하기보다 고무한다. 일은 관리하지만 사람은 이끈다(임파워). 제로섬이 아닌 제3의 대안, 더 좋은 방법을 생각한다. 그들의 마음은 감사, 존경, 존중으로 가득 차 있다. 세상은 풍요롭고, 삶은 기회이자 지속적인 성장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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