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의 돌파를 위한 약속의 말씀들(4)
계속해서 재정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성경말씀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추상적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우리가 단지 죽은 후에 낙원에 들어가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실제적인 구원이고 전인격적인 구원이며 총체적인 구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역시 실제적이고 총체적인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우리는 우리의 믿음, 정체성, 가치관, 잘못된 습관 등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됩니다. 돌파구 마련보다 성경적인 사고방식의 마련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삶의 변화는 마음의 변화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나의 주인이 하나님인가, 돈인가? 결정하라!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7:24)"
재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는데 그것은 내 주인이 과연 하나님인가 아니면 재물인가에 대한 것입니다.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당연히 나의 주인은 하나님이시지요"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그러나 좀 더 냉정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은 하는데 실제적인 삶 속에서는 하나님을 미워하고 돈을 더 사랑하는 모습이 있지 않는지 엄밀히 살펴야 합니다. 실제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어떤 '재정적 필요'가 생겼을 때, 혹은 무엇이 필요하여 사야 할 때에, 우리는 가장 먼저 누구에게 달려가서 상의합니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지갑이나 은행잔고를 살펴보면서 "어렵네요"라고 대답합니다. 그 말은 즉 "나의 지갑, 나의 은행balance는 내게 너는 그것을 가질 수 없다"라고 명령하고 있다는 대답과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진정 자신의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사람은 필요가 생겼을 때에 자신의 지갑이나 은행 잔고를 점검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음..우선 하나님의 뜻인지 먼저 하나님께 여쭈어보아야 하겠네요." 예전에 제가 초등학교를 다니는 큰 아이를 킹즈키즈란 전도여행 프로그램에 보내고 싶었습니다. 그때 비용이 200만원이었는데 "보내고 싶은데 돈이 없어 못보내겠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자 또 다른 한 편 마음구석에서는 "가만 있자. 왜 내가 이 일로 돈과 상의를 하려고 하고 있지? 나는 하나님의 종인데 말이야..돈이 없이 못보내겠다고 말한다면 돈이 내 주인이라는 뜻이 아닌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니까 못 보내겠다고 말해야 내가 하나님의 종으로서 할 말이 아닌가?" 네, 그렇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실제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돈이 없어서 안 되겠다"라고 생각하거나 말함으로서 자신이 하나님의 종이 아니라 실제적으로는 돈의 명령과 지시를 받는 돈의 종이라는 것을 드러내주고 있습니다. 진정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의 진정한 종은 자신의 잔고balance를 먼저 확인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인가 아닌가를 먼저 확인합니다. 자신이 가진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할지라도 말입니다. 왜냐면 자신은 무한하신 하나님의 자원에 연결된 하나님의 종이며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 여러분은 필요가 생겼을 때 누구와 상의를 합니까? 여러분의 지갑입니까? 아니면 여러분의 하나님입니까? 무엇을 원하거나 필요로 할 때 누구의 지시를 받습니까? "원하지만 돈이 없네요..(돈이 안된다고 하네요..라는 말과 같습니다.)' 혹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네요.."입니까? 돈이 없고, 은행잔고가 부족하고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인가 아닌가 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란 확신을 갖게 된다면 어떻게 재정을 조달할 것인가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실제적으로 내 삶의 주인이 된다면 재정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기꺼이 나를 섬기려고 나에게 달려와줄 것입니다.
구하라! 그리고 먼저 주어라!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히도 남을 (먼저)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7:7-12)"
일단 우리의 필요를 하나님께 아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는 무한하신 하나님의 자원이란 은행bank에 청구하는withdraw하기 위한 기본적인 절차procesure입니다. 이렇게 청구할 때 결재가 되고 실제로 돈cash을 내 손에 쥐게 될 때까지 절차가 있고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저희 집에서는 아이들에게 용돈을 cash로 주지 않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bank 형식으로 용돈을 지급합니다. 자신들이 필요할 때 청구하고, 때로는 입금deposit하고, 때로는 빌리고loan, 자신의 잔고balance를 확인하게 하면서 원하는 것을 얻기까지 어떤 절차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늘나라은행에 우리가 청구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영적인 절차가 있고 순서가 있습니다. 먼저는 우리의 필요를 주님의 이름으로 하늘 아버지께 아뢰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청구할 때 흔들리지 말아야 하는 믿음은 하늘의 아버지는 후하시고 선하신 아버지이심을 믿는 믿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신뢰와 믿음으로 하늘 나라에 청구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 필요한 절차는 내가 먼저 '주는 행위'라는 열쇠를 작동하는 것입니다. 은행에 가서 청구를 할 때 은행카드를 넣고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원하는 금액을 정확하게 입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멘이란 이름의 enter key를 누르고 때를 기다리면 됩니다. 하늘 나라 은행도 비슷하게도 내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절차가 있답니다. 하늘나라 ATM에 내가 입력해야 하는 비밀번호는 이것입니다. "먼저 대접하라!"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 자신의 필요를 아뢰며 달라고 기도합니다만 여전히 좌절하고 있는 까닭은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대접하는 행위는 하늘나라 은행의 창구에서 내가 입력해야 할 비밀번호입니다. 창세기의 아브라함을 보세요. 75세에 하나님께 부름을 받고 약속의 자손에 대한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 약속을 가지고 이루어달라고 아브라함은 무려 25년 동안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25년이 지나서 그는 하나님의 천사를 몰라보았으나 하나님의 천사같이 극진히 대접하였습니다. 그러자 드디어 고대하고 고대했던 하늘문이 열리기 시작했고 닫혔던 태의 문이 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궁핍하다고 움추러들지 마십시오. 먼저 하나님께 자신의 필요를 믿음과 겸손으로 아뢰십시오. 그리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남을 대접하십시오. 남에게 주십시오. 돈이 없으면 음식으로 대접하십시오. 음식이 없으면 몸과 시간으로 대접하십시오. 손님대접hospitality은 천국은행의 비밀번호입니다.
줄 때 주의할 점들
"우리가 바라던 것뿐 아니라 그들이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리에게 주었도다.(고후8:5)"
우리가 남을 대접할 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첫째, 남에게 주기 전에 먼저 자신을 주께 드려야 합니다.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지 않으면 남에게 줄 때 '조건적으로' 주기 쉽습니다. 남에게 줄 때 조건적으로 주게 되면 주고 나서도 대접한 사람에게 실망하고 상처받게 됩니다. 그러나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게 되면 내가 대접하는 사람(들)에게 실망하거나 상처받을 일이 없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뜻을 따라 주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감정적으로 줍니다. 또 어떤 이들은 즉흥적으로, 혹은 충동적으로 줍니다. 그러나 올바른 대상에게 주는 것인지, 올바른 방법으로 주는 것이지 주의 뜻을 먼저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라고 해서 감정적으로 충동적으로 자기 생각을 가지고 혹은 조건적으로 줍니다. 그러한 '대접'은 효과가 떨어집니다. 그러한 행위는 우리의 선한 행위를 좌절케 할 수 있습니다.
South Africa,
김광락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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