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의 돌파를 위한 약속의 말씀들(5)
재정문제에 관련하여 묵상글을 연속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에게는 너무 "세속적이지 않느냐?"라고 거부감이 들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처음에 그랬으니까요. 그러나 하나님께서 저를 재정관과 재정원칙에 관해 광야학교에서 훈련시키셨을 때에 제가 배운 것입니다. 궁핍과 가난의 골짜기를 지나보지 않은 사람은 잘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분들에게는 저의 묵상이 어두운 터널에 한 줄기 빛과 같을 것입니다. 제가 아는 하나님, 저의 하나님은 결코 내 삶의 필요와 내 삶의 문제에 대해 무관심한 그런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 어느 누구보다 더욱 실제적으로 제 삶의 문제와 필요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분이고 또 그분의 말씀 역시 매우 실제적인 말씀입니다. 말씀에 의지하여 담을 뛰어넘고 적군을 뛰어넘고 여호수아와 같이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고 삼손과 같이 적군의 성벽을 취하고 단단하게 보였던 담을 허물고 불가능하게 보였던 상황에서 돌파구를 마련하는 놀라운 체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 힘이 아닌 오직 주님의 능력으로, 내 생각이 아닌 오직 주님의 말씀으로, 내 노력이 아닌 믿음의 모험과 순종으로 가능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능력!!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8:9)"
예수 그리스도는 온 우주에서 가장 부요하신 분이셨습니다. 그분이 친히 가난한 삶을 선택하신 것은 우리를 부요한 삶으로 인도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가난한 삶을 선택하고 살아갑니다. 그러한 삶을 잘못되었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가난한 삶, 재정적으로 궁핍한 삶 속에서 고통을 당하며, 불평하며, 원망하는 삶은 결코 하나님의 뜻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자발적으로 가난한 삶을 선택한다고 하는 사람은 자신의 궁핍과 결핍 중에서도 누구보다 감사를 넘치게 해야 하고 누구보다 대접하고 섬기는 삶을 적극 실천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을 "청빈주의자"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은 또 다른 위선의 함정에 빠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우리를 부요하게 하시기 위해 가난하게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할 때 불로소득으로 부를 늘리고, 구제에는 생색하는 그런 '부자의 삶'을 정당화하거나 그런 삶을 마치 축복의 삶으로 변명하는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부요한 삶, 부자의 삶은 필요할 때 언제든지 부요하신 하나님께서 나의 필요에 넘치게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실제적으로 누리면서 살아가는 삶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사람들마다 '부자가 되는 것'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부요한 삶'이란 '내 필요에 언제나 반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실제적으로 누리는 삶'이며, 성경이 말하는 건강한 부자란 하나님의 무한하심에 연결되어 언제나 generousity와 hospitality란 성품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는 삶을 의미합니다. 성경에서 부자를 적대시한다면 그런 부자는 불로소득을 추구하며, 이자놀이를 하며, 심지도 않고 거두려고 애쓰는, 일확천금을 꿈꾸는, 부동산 투기를 일삼는, 노동을 착취하는, 임금을 제때 지불하지 않는 그런 부자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향하여 가지신 계획은 우리로 하여금 청빈의 삶, 혹은 청부의 삶을 사는 그런 것이 아니라, 모든 상황 속에서도 부요하신 하나님의 자원에 연결되어 우리의 모든 필요에 반응하시는 하나님의 실제적인 은혜를 항상 누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재정적인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근거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사셨던 당신의 의로운 삶이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잘 났기 때문도 아니고, 우리가 의롭기 때문도 아니고, 우리가 선행을 했기 때문도 아니며, 우리가 똑똑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가 부요한 삶을 살 수 있고, 또 누릴 수 있고, 살아야 하는 이유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삶 때문입니다.
항상 조심할 것
"이것을 조심함은 우리가 받은 이 거액의 연보에 대하여 아무도 우리를 비방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 이는 우리가 주 앞에서뿐 아니라 사람 앞에서도 선한 일에 조심하려 함이라.(고후8:20,21)"
재정문제에 관해서는 항상 신중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비방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이름이 비방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선한 일일수록, 지혜를 구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하여
"성도를 섬기는 일에 대하여는 내가 너희에게 쓸 필요가 없나니 이는 내가 너희의 원함을 앎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마게도냐인들에게 아가야에서는 일 년 전부터 준비하였다는 것을 자랑하였는데 과연 너희의 열심이 퍽 많은 사람들을 분발하게하였느니라.(고후9:1,2)"
믿는 가정을 위하여 도움을 베푸는 것은 우리가 재정을 사용하는 우선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억지로 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 일은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바여야 합니다. 이 일은 우리가 오래 전부터 준비하고 기획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즉흥적인 섬김도 중요하지만 계획적인 섬김이 더욱 효과적인 섬김입니다. 이러한 섬김이 선한 영향력이 있습니다. 이러한 섬김이 다른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도전을 주는 것입니다.
사람을 위해 투자하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눅16:9)"
그리스도인의 투자원칙 중에 하나는 사람에게 투자하는 것입니다. 투자재정seed money을 가지고 부동산이나 주식에게 투자하는 것보다 사람을 위해, 사람에게 투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데에는 우리가 가진 재물이 '불의한 재물' 즉 '없어질 재물'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없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건물이나 주식은 없어질 것이지만 사람은 사라지지 않는 최고의 투자처입니다. 사람에게 투자할 때에는 나의 종으로 만들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나의 영원한 친구로 삼기 위해서여야 합니다. 내가 어려움을 당할 때 그들이 나서도록 해야 합니다. 내가 주님의 심판대 앞에 섰을 때에 그들이 나서서 "이 사람은 우리가 어려움을 겪을 때 도와주었습니다. 이분은 진정한 의인입니다."라고 나서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이 최고의 투자입니다.
South Africa,
김광락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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