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국기 Flag
특징: 1) 세계의 모든 국기 중에서 가장 많은 색 (6가지) 을 사용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최근 (1994년) 에 제작되었습니다.
2) 공식언어가 11개인 나라는 지구상에 아마 또 없을 것입니다. flag는 여러 종족의 단결과 화합을 강조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국가 Anthem
저희 집 아이들이 애국가보다 더 자주 부릅니다. 멜로디가 단순하며 웅장하며, 가사는 참 은혜롭습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 나라 만세 무궁화 삼천리 화려 강산...애국가는 그 나름대로 은유법과 직유법을 적절히 사용하여 웅장함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목사인 저로서는 좀 더 과감하고 직설적으로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을 선포하면 좋았겠다 싶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국가 anthem 처럼 말입니다.)
원래는 19세기 말 감리교 선생님이 지은 찬송가로서 교회에서 많이 불려졌는데 인종차별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에 대항하여 시위할 때 자주 불렀다고 합니다. 아래 가사와 그 의미를 보면서 제가 첨부한 mp3를 들어보시면 묘한 감동과 매력에 빠져들 것입니다.
가사의 내용은 간단합니다. "하나님이여! 아프리카를 축복하소서!!"
여러 언어종족 중에 대표적인 코사, 줄루, 수투, 아프리칸스, 영어로 부르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 나라의 국가를 이렇게 여러 언어로 부르는 국가anthem는 없지요..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여러 면에서 진정한 '무지개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다양성의 가치와 힘을 이곳에 살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문화, 가치, 언어, 습관, 등을 다르다는 이유로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다르기 때문에 서로 인정해주고 그래서 화합하여 하나를 이룸으로써 진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가치와 신념은 참으로 귀한 교훈입니다.
국가를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느 나라의 국가에서 찾아볼 수 없는 '감동'이 있습니다.
나라의 흥망성쇠는 하나님의 손에 달렸다는 고백을 이처럼 적극적으로 그리고 직접적으로 고백하는 국가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자! 100여년 전부터 교회에서 불렀던 찬송가가 아파르트헤이트 정권에 대항하여 불렀던 데모가가 되었고 20세기 말에 국가가 된 노래를 감상해보시지요!! (*제가 MP3 파일을 얻으려고 노력했으나 안되어 기계로 녹음하여 만든 파일이라서 음질은 그리 좋지 않으니 양해바랍니다^^)
Language | Lyrics | English translation |
---|---|---|
Xhosa | Nkosi sikelel' iAfrika Maluphakanyisw' uphondo lwayo, |
Lord bless Africa Let its (Africa's) horn be raised |
Zulu | Yizwa imithandazo yethu, Nkosi sikelela Thina lusapho lwayo. |
Listen also to our prayers Lord bless us We are the family of it (Africa) |
Sesotho | Morena boloka setjhaba sa heso, O fedise dintwa le matshwenyeho, O se boloke, O se boloke setjhaba sa heso, Setjhaba sa, South Afrika — South Afrika. |
Lord bless our nation Stop wars and sufferings Save it, save it, our nation The nation of South Africa — South Africa. |
Afrikaans | Uit die blou van onse hemel, Uit die diepte van ons see, Oor ons ewige gebergtes, Waar die kranse antwoord gee, |
From the blue of our heavens, From the depths of our seas, Over our everlasting mountains, Where the crags give answer, |
English | Sounds the call to come together, And united we shall stand, Let us live and strive for freedom In South Africa our land. |
– |
(*아래 국가anthem의 유래와 역사에 관해서 위키사전에서 인용해 왔습니다.)
Nkosi Sikelel' iAfrika was composed in 1897 by Enoch Sontonga, a Methodist school teacher. It was originally sung as a church hymn but later became an act of political defiance against the apartheid government. Die Stem van Suid-Afrika is a poem written by C.J. Langenhoven in 1918 and was set to music by the Reverend Marthinus Lourens de Villiers in 1921. Die Stem was the co-national anthem with God Save the King/Queen from 1936 to 1957, when it became the sole national anthem until 1995.
The South African government adopted both songs as national anthems from 1994, when they were performed at Nelson Mandela's inauguration. They were merged in 1997 to form the current anthem. The new English lyrics were adapted from the last four lines of the first stanza of The Call of South Africa (the English version of Die Stem), and were modified to reflect hope in post-apartheid South African society.
김광락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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