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간식..
아빠가 가정에서 요리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진작 그리 하지 못했을까 생각됩니다. 바쁘고 여유도 없어서였겠지요. 매일 반복되는 아내의 수고를 덜어줄 수 있어서 좋고 아이들과 추억을 만들며 가까워질 수 있어 좋습니다. 손님을 초대하는 일도 걱정이 줄어들고 아내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될것입니다. 단점이 있다면 식비가 상승한다는 것.. 그래도 외식비가 사라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절약하는 셈입니다.
지난 몇달 동안 제가 만든 간식들입니다. 크림치즈케잌, 생크림케잌, 호떡, 옥수수빵, 크레페, 카스테라, 닭강정, 소보루쿠키, 피자, 등등 다 생각이 안나네요.. 그중에 앞으로 자주 하게 될 것같은 간식이 있다면 단연 피자와 와플입니다.. 3일간 저온숙성한 도우와 저희집마당에서 매년 열리는 피칸pecan을 듬뿍 넣어만든 피칸와플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모든 아빠들이 자기만의 레시피로 가족을 섬겨보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