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이야기

Papaya & Granadilla

등불지기 2020. 8. 14. 20:23





식후에 소화를 돕는 후식으로 아주 좋은 과일 파파야와 그라나딜라입니다. 과일은 한국에 비해 싸게 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참외나 나주배와 같은 과일은 구할 수 없습니다. 사과나 포도같은 과일도 나지만 한국의 것과 크기와 맛이 조금 다릅니다. 한국에서 나는 과일이 그리울 때가 있지만 반대로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과일도 있습니다.

콜럼버스가 천사의 과일이라고 불렀다고 하는 파파야는 열대과일로서 칼륨이 풍부하여 혈관계통과 소화기관에 좋고 부드러운 달콤함과 향이 특징입니다. 반면 또다른 열대과일인 그라나딜라는 비타민이 아주 풍부하며 매우 새콤한 맛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두 과일은 샐러드에 자주 쓰이며 특히 서로 같이 먹을 때 잘 어울립니다.

육류나 스파게티같은 밀가루 음식을 먹고나면 약간 속이 더부룩할 수 있습니다. 이때 달콤한 파파야 papaya 위에 새콤한 그라나딜라 granadilla 를 끼얹어서 먹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최고의 소화제겸 최고로 맛있는 디저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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