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과학, 그리고 우주

내일일을 자랑하지 말라

등불지기 2024. 8. 30. 13:38

 

 

내일 일을 자랑하는 것이 왜 죄가 되는가?

 

양자역학 원리 중에 양자 중첩(Quantum Superposition)이 있다. 양자세계에서 양성자, 중성자, 그리고 전자는 입자이면서 동시에 파동의 성질을 지닌다.

 

코펜하겐 해석은 여러 색상의 빛이 혼합되어 흰색이 되듯 입자의 특이성도 섞여서 스핀이 업도 다운도 아니거나, 여기에도 저기에도 없는 것과 같은 중첩상태에 놓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중첩은 모든 것인 동시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이다. 하이젠베르크는 말했다. [입자는 실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어떠한 존재나 사실이 아닌 확률과 잠재력으로 세상을 구성한다.]”

 

어떤 것의 위치와 운동량을 알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고전역학의 입장과 달리 양자역학은 어떤 것이 중첩상태로 있다가 관측을 하는 순간 입자의 고유상태가 결정되기 때문에 확률로만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고전역학에 익숙한 사람은 내일 일을 예측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양자역학에 의하면 내일 일을 확정할 수 없다. 내일 일을 확정하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일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내일 일을 확정하여 말하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도전이 되기 때문에 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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