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과학, 그리고 우주

퀀텀신학 책 활용하기

등불지기 2024. 9. 9. 06:45

 

퀀텀신학이란 책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제가 생각하는 바를 말하고자 합니다.

 

첫째, 기독교 복음의 핵심이자 진수인 부활의 신앙을 확고히 붙잡으려는 분들을 위한 책입니다. 창조, 만물, 죽음과 영생 그리고 부활의 본질은 양자역학의 원리로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둘째, 기독교 세계관과 기독교 교리의 골격을 이해하려는 분들을 위한 책입니다. 제가 아프리카에서 15년간 사역하면서 흑인 목회자들에게 가르쳤던 것을 정리하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셋째, 주일학교 학생들과 대학생 청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중고등학생이나 대학생 정도가 되면 기본적으로 과학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과학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을 배웁니다. 이런 시기에 기독교 세계관을 바로 정립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목적으로 이 책이 사용되어지기를 소망해봅니다.

 

넷째, 창조론과 진화론, 시간론, 다양한 우주론, UFO, 퀀텀시크릿과 같이 흥미로운 주제로 특강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작은 참고도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섯째, 설교에 관심이 많고 설교학에 관하여 평소 독서를 즐기는 목회자들이라면 설교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였으니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설교는 단순한 정보전달이 아니라 "사건"입니다. 설교하는 시간에 어떤 사건이 발생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설교자 자신에게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섯째, 20세기 현대 문명의 변천을 한 눈에 이해하기 위해 양자물리학과 함께 천체물리학의 연표를 실었습니다. 양자물리학과 천체물리학은 서로 다른 것이 아니라 서로 깊이 연관되어 있는 분야입니다. 21세기 문명의 현주소를 한 눈에 보기 원하는 분들이나 세상과 우주를 향한 시야를 넓히고 싶은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이 책이 모든 것을 다 담지 못하지만 모든 것을 다 담을 수 있는 시야를 갖게 해주는 디딤돌이 될 수 있습니다. 

 

일곱째, 교회의 복음이 과학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혹은 과학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다면, 혹은 교회가 전하는 복음과 과학이 어떻게 서로 연관될 수 있는지 고민을 한다면, 혹은 하나님을 알고 싶으나 교회 밖에서 방황하는 지성인들이나 혹은 교회 안에 깊이 들어오지 못하고 아웃사이더로 방황하는 그리스도인들, 혹은 기존의 교회에서 들어왔던 가르침에서 벗어나 좀더 새로운 관점을 얻고 싶은 모든 고민하고 방황하는 별들에게 기꺼이 선물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가정예배나 혹은 교회 공동체의 예배 중에 [나의 신앙고백문]을 사도신경을 대신하여 적극 사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이것을 암송하기보다는 눈으로 보면서 함께 읽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자체적으로 수정 보완해서 업데이트해나감으로써 교회의 고유한 신앙고백문을 만들어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주의 성령께서 그리스도의 복음이 더욱 널리 전파되는 일에 부족한 저의 책을 사용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김광락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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