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P 이야기

저술활동

등불지기 2024. 9. 28. 10:00

 

무더운 여름은 지나가고 천고마비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가을은 또한 독서의 계절이라고도 합니다. 

요즘 저는 열심히 책을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독서는 즐거운 일입니다. 하지만 책을 쓰는 일은 피곤한 일입니다.

오자, 맞춤법, 흐름과 구성에 대해 신경써야 하고

독자들의 입장에서도 생각해봐야 하는 등 신경쓸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거란 확신이 있기 때문에 사명감을 가지고 합니다.

저의 목표는 소박합니다. 제 딸들에게, 저를 아는 친구들에게 유산을 남기는 것입니다.

육신은 사라져도 주님께서 내 마음에 주신 말씀은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올해 상반기에 퀀텀신학이란 제목의 책을 저술했습니다.

이렇게 쓰는데 3개월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정하고 다듬으면서 또 다시 글을 쓰는데 3-4개월 걸립니다.

 

제게는 집필하고 있는 책 열 너댓 권이 수정과 탈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철학적인 책이 1권, 과학에 관련된 책이 1권, 그리고 대부분은 평소 묵상한 것, 성경에 관한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이미 출력한 것만 1천 페이지가 넘습니다.

(실제로 인쇄하게 되면 실제 페이지는 2, 3배 늘어날 것입니다.)

앞으로 출력할 것의 3분의 1에 지나지 않습니다.

저는 목차와 개요가 완성되면 일단 개인 프린터로 출력을 합니다. 

이것만 하면 책쓰기의 9할은 완성한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출력한 것을 보면서 수정하고 탈고하면서 다시 글쓰기를 합니다.

기본 골격은 완성되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주로 교정, 수정, 다듬기에 관한 것입니다.

이렇게 다듬기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출판사에 연락을 해서 출판 일정을 상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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