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는 비결(3)
7. 언어를 통제하라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잘 사는 것은 부자가 되는 것과는 다릅니다. 겉으로 보기에 돈이 많은 것 같아 보여도 속으로는 채무가 많거나 혹은 마음의 평화도 없이 걱정 근심에 눌려서 살아가는 허울만 좋은 부자들이 많습니다. 반대로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아보이지만 주고, 베풀고, 섬기고,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고난을 이용하여 성장하고, 역경을 통과할 줄 알고, 궁핍의 때를 축복의 기회로 전환할 줄 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잘 사는 것은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부요함을 누리는 것이고, 자유인의 신분을 만끽하는 것이고, 참 부요하신 하나님을 자신의 무한한 자원으로 여기고, 하나님의 무한한 자원을 언제든지 끌어다 쓸 줄 아는 지혜와 지식을 가진 것입니다. 잘 사는 사람은 없다 없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무한하신 자원에 연결되어 있음을 진심으로 알기에 언제나 있다 있다! 라고 말합니다. 잘 사는 사람은 어렵다 어렵다 말하지 않습니다. 잘 사는 사람은 어려울수록 '기회다 기회다'라고 말합니다. 잘 사는 비결은 말에 달려 있습니다 삶을 바꾸기 전에 말을 바꾸어야 합니다. 경솔한 말 한마디, 불신앙의 말 한 마디로 인해서 하나님의 축복이 한 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잘 사는 비결은 자신의 혀를 통제하는데 있습니다. 단순히 절제하는 것만이 아니라 창조적으로 혀의 권세를 사용하는데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말씀으로써 무에서 유를 창조하셨습니다. 아무 것도 없다고 여길수록 언어를 잘 사용해야 합니다. 생활이 궁핍하다고 여길수록 혀를 잘 사용해야 합니다. 돈이 없으면 말씀이라도 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는 순간부터 혀의 권세라는 최고의 권세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혀로써 창조적인 일을 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말을 함부로, 경솔하게, 무책임하게 하는 사람일수록 잘 사는 사람을 보지 못했습니다. 잘 사는 사람은 혀를 다스리고, 언어를 통제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말이 씨앗이 된다는 속담처럼 자신의 상황을 바꾸기 위해 자신의 말을 어떻게 사용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8. 감사하라.
감사는 역경을 기회로 만드는 믿음의 무기입니다. 감사할 이유가 있어서 감사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할 조건이 딱히 생각나지 않음에도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요? 감사할 이유가 하나도 없을 때 우리는 비로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 상황이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물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흠향하시고 그 상황에 개입하실 것입니다. 모든 상황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능력으 경험할 때입니다. 어떤 상황도 감사함으로 받는다면 버릴 것이 없습니다. 감사는 고난을 축복으로 바꾸는 힘이 있습니다. 잘 사는 비결은 감사함에 있습니다. 잘 사는 사람은 감사가 많은 사람입니다. 고난 중에서도 축복으로 여김으로써 감사함으로써 고난의 터널을 빠져나오는 법을 아는 사람입니다.
9. 생명의 환희를 느끼며 살라.
잘 사는 것은 다름 아니라 살아 있음을 느낄 줄 아는 것입니다. 생명에 대한 환희를 느낄 줄 아는 것보다 삶을 누리는 더 큰 축복은 없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한 사람들입니다. 병원에서 의사로부터 '이제 1달밖에 더 살 수 없다'고 들었을 때 1달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이 되겠습니까? 혹은 죽을 병에 들렸는데 극적으로 치유되었다면 살아 있다는 것이 감격일 것입니다. 이런 극적인 체험이 없더라도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이미 법적으로 죽었다 다시 살아난 사람들입니다. 즉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기본적으로 생명의 환희를 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는 사람들이며, 지금 살아 있는 것은 축복이고, 살아가는 것은 덤으로 얻은 은혜인 사람들입니다. 지금 살아 있다는 것 자체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지금 살아가고 있다는 것 자체가 물질적인 궁핍과 고난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축복이요 은혜임을 알아야 합니다. 잘 사는 비결은 생명의 환희를 느끼는 것입니다. 하루 하루가 소중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입니다.
10. 혼자서 잘 살아야 한다!
사람은 혼자서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로 한 존재입니다. 고립되어서 행복하게 살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서도 잘 살 수 있어야 합니다. 혼자서도 잘 사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잘 어울려서 살 수 있습니다. 혼자서 잘 살지 못하는 사람은 항상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 쉽고 피해를 주기 쉽습니다. 혼자서 잘 산다는 말은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살지 말라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기 위해서 혼자서도 잘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적, 정서적, 신체적으로 가장 독립적인 존재가 될 때 우리는 비로소 다른 사람들과 건강한 공동체를 이룰 수 있습니다. 식사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매번 끼니때마다 아내가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줄 때마다 저는 행복함을 느낍니다. 왜냐면 식사를 준비하는 일은 원래 제가 혼자서 해결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식사를 준비하는 것은 당연히 '집사람'이 해야 하는 일이고, 나는 그것을 그냥 앉아서 먹을 권리가 있는 사람이고..이런 식으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음식을 준비하는 것도,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일도 사실은 '나의 일'인 것입니다. 청소하고, 빨래하고, 집 정리를 하는 것도 사실은 '나의 일'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아내가 있는 자는 없는 자 같이 여기고 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고전7:29)." 단지 아내와의 문제가 아닙니다. 성경은 계속하여 "우는 자들은 울지 않는 자 같이 하며 기쁜 자들은 기쁘지 않은 자 같이 하며 매매하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세상 물건을 쓰는 자들은 다 쓰지 못하는 자 같이 하라. 이 세상의 외형은 지나감이니라.(고전7:30,31)"고 말씀합니다. 즉, 무엇이 없이는 못 사는 것처럼 생각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모든 것이 다 지나가는, 일시적인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혼자서 잘 산다는 것은 하나님 외에의 그 어떤 것에도 의존적이지 않으려는 태도를 가지고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혼생활이나 가정생활에서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혼자서 잘 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독립체가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늘 도움을 받아야만 하고, 섬김을 받아야만 하고, 나의 행복와 성공을 위해 다른 누군가가 필요하여야 하기 때문에 상처를 주고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의존적인 사람은 언제나 가까운 다른 사람에게 무엇인가 기대감을 갖게 되는데, 자신의 기대감 때무네 잘 해주고, 자신의 기대감이 충족되지 못할 때 서운함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이 나중에 관계의 문제로 발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진정 잘 살려면 혼자서도 잘 살아야 합니다. 가장 독립적인 인격체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한 분만 의지하고 다른 어떤 사람에게도 의존할 필요성이 없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서로 의지하는 이유는 내가 무엇인가 필요해서가 아닙니다. 다른 이들에게서 도움을 받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우리가 각자 혼자서도 잘 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의지하는 이유는 서로 감사하기 위해서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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