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새(2)

 

 

저는 새를 좋아합니다. 존 스토트 목사님과 같은 그런 수준은 못되고 그저 관찰하고 새소리를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번에는 크루거국립공원Kruger National Park에서 만날 수 있는 새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위에 사진은 Lilac-breasted Roller라고 하는 새입니다.

이 새의 특징은 화려한 색입니다. 먹이는 메뚜기 같은 곤충을 주로 먹습니다.

연속으로 사진을 올려보겠습니다.

 

 

 

분홍색 가슴과 파란색 날개가 특징입니다.

 

 

 

 

 

참 이쁩니다.^^

 

 

 

다음으로 소개할 새는 White-fronted Bee-eater라는 이름의 새입니다.

이 새의 특징 역시 화려한 색인데 특히 흰색 머리와 녹색 날개, 노란색 가슴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 벌을 낚아챌 정도로 아주 재빠릅니다.

 

 

 

너무 예쁘네요..

 

 

 

White-fronted Bee-eater인데 한국어로 어떻게 번역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으로 소개할 새는 Giant Kingfisher라는 이름의 새입니다.

 

 

 

최대로 자라면 46cm나 자랍니다.

 

 

 

이 새의 특징은 물위를 날아다니며 물고기나 게 혹은 개구리를 잡아먹는다는 것입니다.

 

 

 

길고 튼튼한 부리와 고슴도치같은 벼슬이 특징입니다.

 

 

 

다음으로 소개할 새는 Crested Barbet이라는 새입니다.

 

 

 

이 새의 특징은 짧고 뭉툭한 부리와 검은 벼슬, 그리고 검은색과 노란색이 뚜렷이 대비되는 색채입니다.

 

 

 

참 예쁩니다..

특히 이 새는 전자시계의 알람소리와 같이 예쁜 소리를 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두툼한 부리를 사용하여 나무 줄기에 구멍을 파서 보금자리를 만듭니다.

 

 

 

다음으로 소개할 새는 African Hoopoe란 새입니다.

아프리칸 후푸라고 발음하기도하고 아프리카 후루티라고 하기도 합니다.

 

 

 

아프리칸 후푸의 특징은 긴 부리와 머리털입니다.

먹이는 주로 지렁이나 벌레를 먹습니다.

 

 

 

이 새는 저의 집 마당에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무슨 왕관을 쓰고 자랑하는듯..

 

 

 

 

다양한 새들을 관찰하면서 쉴 새 없이 바쁘게 돌아다니며

재잘거리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기분이 절로 좋아진답니다..

바쁜 일상에서 가끔 벗어나 자연속에서 하나님의 솜씨를 느껴보는 것은 우리가 누려야 하는 삶의 특권입니다.

 

South Africa에서,

김광락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