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P 이야기

woodworking

등불지기 2015. 5. 17. 01:33

 

 

woodworking... 저의 취미생활입니다. 공구와 나무를 가지고 무엇인가 만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예수님도 목수이셨지요..저의 어릴적 시절 아버지를 따라 공사현장에서 자주 놀았던 기억이 지금 저의 취미생활에 영향을 준 듯 합니다.

 

 

 

저는 이런 공방 하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정도의 공방은 아니지만 작은 파티오patio를 공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온갖 공구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공구들은 여력이 생길 때마다 조금씩 구입해둔 것들인데...miter saw, circular saw, jig saw, table saw, 850w impact drill, 550w impact drill, 18V cordless drill, 14V 와 12V cordless drill, drill bit set,  router drill, 전동대패, 샌더기, 용접기, 기타 작은 공구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만든 것들은 모두 변변치 못한 것들인데 소개하자면...

 

 

  

1 sqm가 못되는 dog house

 

 

 

LPG 가스 보관함

 

 

 

가든에서 바베큐를 할 때 사용하는 카트...이것과 비슷하게 공구작업할 때 접었다 폈다 하면서 사용하는 work bench도 있습니다.

 

 

 

야외의자 몇 개..(저의 집 강아지 shar-pei인데 이름이 페넬로피인데 줄여서 페니penny라고 부릅니다. 이제 1살 암컷입니다.)

 

 

 

한국인에게는 익숙하지만 이 나라에서는 결코 구할 수 없는 평상(flat bench)

 

 

 

쪽문 몇 개

 

 

 

그리고 현관문과 창문마다 나무로 방충망을 만들었지요...

그 외에도 몇 가지 변변찮은 것들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공구작업을 할 때는 항상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shar-pei 종 페니입니다. (중국황실에서 키웠다고 샤페이란 이름이 붙여졌고요 불독 종류입니다. 이빨이 여타 개들과 달리 매우 날카롭습니다. 하지만 성질이 온순하고 똑똑하여서 말을 잘 듣고 또한 집을 잘 지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김광락 선교사 올림.

'LAMP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의 선교는 과연 최종 목적지인가  (0) 2015.09.20
고아를 위한 음악교육  (0) 2015.09.04
졸업식  (0) 2015.05.17
선교지에서의 관계문제  (0) 2015.01.25
등불선교관  (0) 2014.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