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묵상

하나님의 뜻 어떻게 분별할 것인가? (2)

등불지기 2018. 4. 12. 20:14

 

하나님의 뜻 분별하기 (2)

 

4. 분별과 선택의 결정을 내리기 전에 기도해야 한다면 결정지을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말씀해달라는 식의 기도가 아니라 이 선택과 결정에 관련하여 하나님께서 어떤 분인지 더 깊이 알게 해달라는 기도여야 합니다. 확실히 더 나은 결정과 선택은 반드시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의 성장 직후 따라옵니다. 하나님의 어떤 성품과 원칙에 관하여 무엇인가 더 깨닫게되고 배우게 되는 경험은 더 나은 선택과 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분별과 결정을 위해 하나님의 명령과 싸인(징조)을 구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더 깊이 아는 지식을 구해야 하며, 깊은 묵상을 돕는 성령의 조명하시는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5. 만약 올바른 분별과 결정을 내렸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내 모든 것을 다 내어맡긴셈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나와 나의 삶을 향기로운 제물sacrifice로 여기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 삶을 기쁘게 받으셨다는 증표로서 내 마음에는 하나님의 기쁨과 평강이 내 생각과 감정을 가득 채울 것입니다. 내 마음은 기도하기전보다 더 가벼워지고 깃털처럼 홀가분해질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체험을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제가 진리의 편에서 내리는 모든 결정에 진리의 영께서 또한 화답하여주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려고 할 때 내면을 주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6. 기드온 사사가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하여 양털을 사용했듯이 우리가 어떤 징표를 하나님께 요구하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로 믿음이 약한 어떤 자의 기도에 그런 방식으로 반응하여주셔서 마음의 확신을 갖게 하시기도 하지만 이는 결코 하나님을 잘 아는 성숙한 신자의 기도라 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방식의 기도는 종종 위험하며 원수가 기만하기 쉬운 방식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방식으로 응답하신다면 성숙해서가 아니라 갓난 아기이기 때문입니다. 어린아이는 젖을 먹어야지 밥을 먹지 못합니다. 성숙한 신자는 그런 유아기적인 방식으로 분별 결정하지 않고 거룩한 말씀과 깊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찾아내는데 성공합니다.

 

(계속)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로 소원하는 모든 형제자매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늘의 지혜와 능력이 함께 하기를 축복합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김광락선교사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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