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지내는 동안 여러 교회를 다닐 기회가 있는데 특이한 현상을 한 가지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어느 교회를 가더라도 찬양팀이 사용하는 곡과 악기 구성이 거의 비슷하더라는 것입니다.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는 리드싱어와 보조싱어들이 있고 전자기타 드럼 전자피아노 등 사용하는 악기들도 비슷합니다. 찬양팀이 부르는 복음송은 힐송, 어노인팅, 예수전도단 등에서 가져온 것들입니다. 그래서 서울의 어느 큰 교회에서든 지방 어느 작은 시골교회에서든 찬양팀의 구성과 노래는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저도 예수 전도단에서 3년간 있어보았고 아이들 데리고 화요모임에 자주 참석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어떤 찬양을 교회들 안에서 즐겨 부르는지 관심이 있어 찾아서 듣곤 합니다. 아내가 피아노 반주를 즐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