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ap

Wrap 은 이곳 현지인들이 즐겨 먹는 샌드위치 음식입니다. 멕시코에서는 또띠야 tortilla 라고 합니다. 일주일에 한번은 아이들과 랩 wrap 을 해서 먹습니다. 한국사람의 입맛에 맞는 퓨전 랩을 소개합니다.

1. 양파를 썰어서 식용유 혹은 버터에 노릇하게 볶아줍니다.

2. 계란 스크램블 해서 그릇에 담습니다.

3. 양상추와 아보카도를 넉넉히 준비합니다.

4. 닭가슴살을 데리야끼 소스로 볶아줍니다.

5. 김치를 잘게 썰어서 고춧가루 간장 간마늘 물엿 등과 함께 볶아서 볶음김치를 준비합니다. 이 외에 토마토나 기타 견과류를 추가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6. 소스는 코울슬로 coleslaw 혹은 마요네즈, 케첩, 살사소스, 후무스, 하니머스터드, 칠리소스 등 골고루 준비합니다.

7. 또띠야에 취향에 따라 각종 재료를 넣고 소스를 뿌린 다음 먼저 아랫부분을 접고 나서 좌우를 접어주면 됩니다.

PS. 한국에 비빔밥이나 구절판이 있다면 외국에는 랩 wrap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접하는 한국인들을 위해서 볶음김치가 여기서 제일 중요한 재료입니다. 양상추는 아삭한 식감을, 볶은 양파는 단맛을, 아보카도는 고소한 맛을, 닭가슴살과 스크램블은 담백한 맛을 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