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과학, 그리고 우주

외계문명은 있는가?

등불지기 2024. 8. 29. 18:45

 

외계문명은 있는가?

 

신학자의 눈에 보기에 외계문명을 찾아내려는 현대 인류의 눈물겨운 노력은 창조주를 찾으려는 노력을 포기함으로써 생겨난 대안적인 현상처럼 보인다. 전 우주에서 지적인 생명체가 인간뿐이란 생각은 언뜻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확률로 접근해서 존재가능성을 추측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태양계와 비슷한 환경을 가진 항성을 관측하여 찾아내는 것으로 외계생명체 혹은 외계문명의 가능성을 믿고 싶어 한다. 또는 미확인 비행물체에 대한 기록이나 고고학적 발견을 통해 외계문명을 가정하기도 한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창조주의 피조물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지구는 매우 특별한 곳이며 지구의 인류가 구축한 문명은 우주에서 유일하며 외에 다른 외계문명이 존재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없다고 단정한다. 첫째, 성경은 외계 생명체의 존재에 대해서는 다만 천사들의 존재와 활동을 인정할 뿐이다. 둘째, 성경은 창조주의 형상과 모양으로 사람을 창조하신 것을 생각해 볼 때 인류 외에 다른 고등 생명체가 우주 어느 곳에서 또 다른 문명을 이루고 사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 셋째, 우주 전역에 골고루 퍼져있는 수소와 헬륨 원자의 비율과 관측되는 우주배경마이크로 복사의 존재를 두고 볼 때 외계문명의 존재가능성은 사라진다. 상대성이론이나 양자역학은 지구뿐만 아니라 가시적 우주 전역에도 적용되는 물리법칙인데 이것을 적극 활용하는 외계 지적생명체나 외계문명이 또 있을 것 같지 않다. 지금까지 시도한 모든 외계전파탐사 노력은 실패로 돌아갔다. 만약 인류보다 비슷하거나 뛰어난 외계생명체가 문명이 있었더라면 우주배경복사를 관측하는 과정에서 다른 변수가 발생했었을 것이다. 현재까지 관측된 천문학적 발견만 놓고 보더라도 우주 전역에서 인류와 같은 문명을 이룬 외계 생명체는 없다고 확신한다. 인류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위해 창조하신 최고의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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