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여행지는 바드플라스Badplaas란 곳입니다. 아프리칸스로 Bad는 bath를, plaas는 farm을 뜻합니다. 바드플라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대표적인 resort town입니다.
저의 집에서 약 500km 떨어진 곳입니다.
지난주 이곳에서 신학교육 사역을 하는 동료 한인선교사 가정들이 모임을 가졌습니다.
일년에 한 번 있는 행사입니다.
남아프리카의 대표적인 휴양지 중에 하나인 바드플라스는 각종 풀장으로 유명합니다.
뜨거운 온천도 있습니다. 밤에는 별을 보면서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회의가 많아서 물 근처에도 못가봤지만 다른 집 아이들과 가족들은 좋았다고 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시설도 있습니다.
저의 딸들은 다 커서 그런지(?) 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은 아주 좋아합니다..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풀장에서 놀고, 사모들은 오랜 만에 수다를 떨고,
선교사들은 회의하고..
여튼..잘 꾸며놓았네요..
사파리 투어도 할 수 있고요..
그런데 문제는 너무 비싸다는 것..
이런 멋진 숙소도 있지만..
리조트 시설은 방문객(day visitor) 표를 끊고 낮에 활용하고 숙소는..
저와 모든 가족들은 리조트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임마누엘 기도원이란 곳에서 방갈로를 숙소로 정했습니다.
이 정도만 해도 아주 훌륭합니다..
이런 지붕을 라파lapa roof 라고 합니다.
천장이 높고 짚으로 지붕을 만들어 시원합니다.
남자들은 어떻게 하면 사역을 더 잘 할 수 있을 것인가 회의 그리고 회의..
아프리카 저녁 노을이 아름답습니다..
이상 남아프리카의 휴양지 중에 하나인 바드플라스였습니다.
South Africa,
김광락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