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P 이야기

Road to Kokosi

등불지기 2013. 10. 23. 16:17

 

 

제가 늘 다니는 길 주변의 풍경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한국은 가을이겠지만 이곳은 여름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아침에는 구름 한 점 없이 쾌청하다가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 구름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심심하고 외로운 길이지만 구름과 벗삼아 길을 달리는 것도 괜찮습니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구름의 모습과 석양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런데서 살다 다시 빌딩숲으로 돌아가서 살 수 있을까요? ^^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드디어 제가 강의하는 코코시 교회에 도착했습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 하늘이 돌변하기도 합니다.

 

 

 

길에서 인생을 느낄 수 있다면 너무 거창한 말일까요?^^

 

 

 

 

대부분 혼자 운전하지만 별로 외롭지 않습니다.

 

 

항상 멋진 구름만 있는 것이 아니지만 쓰릴 넘치는 길입니다.

 

 

 

집으로 가는 길..지치고 피곤해도 설레는 길입니다.

쉴 곳이 있다는 것, 반겨주는 가족이 있다는 것 때문일 것입니다.

 

 

아프리카의 낭만은 길에 있습니다.

 

 

South Africa,

김광락 선교사 올림..

'LAMP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인교회의 역할  (0) 2013.11.10
제2회 설교대회  (0) 2013.11.03
짐바브웨 목회자훈련세미나  (0) 2013.10.19
기아봉사단 훈련  (0) 2013.10.05
남아프리카에서의 추석이야기  (0) 2013.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