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P 이야기

등불선교관

등불지기 2014. 7. 27. 18:42

 

 

샬롬!! 우리 주 예수님의 은혜와 평강을 전합니다. 오랜만에 글을 올리게 되네요.. 그 동안 큰 변화가 있어서 몸과 마음이 조금 분주했더랬습니다. 다름 아니라 그간 기도의 결실로 선교센터Lamp House가 은혜가운데 건립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사하고(2014년 5월 21일) 개관예배를 드리고 정리하느라 마음의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 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간단히 소개하려고 합니다. 

(위 사진은 선교관 도면입니다. 윗 건물이 선교관이고, 아랫 건물이 사택입니다. 설계도면을 받은지 만 2년이 지나서야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설계도면을 받고 기도한지 2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여기서 그것을 다 말할 수 없지만 분명한 한 가지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저는 기다림과 인내를 배워야 했다는 것입니다. 1년 반의 시간을 기다려 드디어 2013년 8월 29일 담장공사를 위해 땅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120여평의 대지 위에 50여평의 선교관이 여기 들어서게 됩니다.

 

 

 

2013년 10월 24일, 제법 선교관의 형태가 갖춰지기 시작했습니다. 선교관 뒤로 피칸나무Pican Tree가 보입니다.

 

 

 

벽돌은 이곳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붉은 벽돌을 사용했습니다. 방3, 화장실 2, 차고가 들어서게 됩니다.

 

 

 

선교관 건립에 놀라운 간증들이 많습니다.

 

 

 

거의 매일 건축현장을 들러 기도하곤 했습니다.

 

 

 

주일은 온 가족이 건축현장을 들러서 기도하였습니다.

 

 

 

트러스를 얹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2013년 11월 7일 지붕을 얹었습니다.

 

 

 

2014년 4월 13일 제법 형태가 갖춰졌습니다.

 

 

 

2년간의 긴 시간 동안 겪은 어려움과 응답의 체험을 다 적을 수 없습니다.

 

 

 

2014년 4월 18일..이 때로부터 한 달 후에 저희는 입주하게 됩니다.

 

 

 

2014년 4월 29일자 사진입니다. 지붕에 방수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9일 선교관이 거의 완공되었습니다.

 

 

 

2014년 5월 9일..선교센터로 가는 길입니다.

 

 

 

2014년 5월 25일..이사한 직후 센터에서 바라보는 저녁노을입니다.

6월 7일(토) 한국에서 오신 두 분의 집사님과 이곳에 사는 모든 교민들과 한인선교사들을 초청하여 감사예배를 드리고 잔치도 벌이고 또 작은 선물도 돌렸습니다. 이곳 등불선교관에서 제 인생의 후반전에 멋진 역전골을 쏠 것입니다.

 

모든 영광을 나의 주님께, 그리고 함께 기도로 동역한 모든 등불가족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김광락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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