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ato Spaghetti
오늘은 가족을 위해 가장 대중적인 이탈리안 국수인 토마토 스파게티를 저만의 방식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4인분)
1. 토마토 3개, 양파 2개, 간마늘 1 테이블스푼, 오레가노 조금, 소금 3티스푼, 설탕 2티스푼을 믹서기로 갈아줍니다.
2. 양송이버섯, 베이컨과 훈제닭가슴살을 총총 썰어서 넣어줍니다.
3. 깊은 후라이팬에 올리브유 두른 다음 마늘 2쪽 편마늘로 썰어 골드브라운이 될 때까지 볶아줍니다. 그리고 믹서기에 간 것을 부어 버터 1테이블스푼정도와 함께 살짝 끓여서 익혀줍니다.
4. 색을 내기 위해 토마토페이스트 1테이블스푼 넣고 식감을 위해 토마토 1개를 끓는 물에 데친 다음 껍질을 벗기고 깍뚝썰어 넣어줍니다. 소금이나 파스타소스로 간을 맞춥니다. 이때 싱거운 것보다는 약간 간간하게 느껴지는 것이 나중에 면을 넣을 때 좋습니다.
5. 냄비에 끓는 물에 스파게티면 320그램(4인분) 소금 2~3티스푼, 올리브유 조금 넣고 7~8분 삶아줍니다. 면을 덜 삶지도 더 삶지도 않는것이 중요한데 면을 먹어보면서 결정하면 됩니다. (물이 넉넉하고 면이 적으면 올리브유를 넣지 않아도 됩니다.)
6. 삶은 면을 건져내어 팬에 넣고 소스와 재빨리 비벼준 다음 접시에 담아냅니다.
총평: 가장 일반적인 스파게티로서 기분을 상큼하게 하는 토마토의 새콤한 맛이 그 특징입니다. 총총 썰어넣은 베이컨과 훈제닭가슴살을 씹는 식감과 익은 토마토덩어리를 씹는 식감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잘 익은 신선한 토마토를 믹서기로 갈아내어서 국물이 자작한 것이 (시판용 스파게티 소스만 쓰면 뻑뻑해지는데 그렇게되면 넘기기가 힘들어집니다) 먹기 편하고 더 좋은 듯 합니다. 맛을 내기 위해 직접 토마토를 갈고, 향을 내기위해 오레가노와 버터를 사용하고, 그리고 새콤함을 잡기 위해 설탕을 아주 조금 쓰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대체적으로 새콤하고 깔끔한 맛이 여성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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