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파두부
한국인이나 동양인들에게 반찬으로서도 덮밥요리로도 좋은 마파두부입니다. 중식요리에서 ‘마’가 들어가면 얼얼하게 맵다는 뜻이 있습니다. 마라탕이 대표적인 요리입니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저는 조금 순하게 만들어보았습니다.
1. 돼지고기를 민스한 다음 소금 후추 간마늘 고춧가루 청주rice wine으로 밑간을 해줍니다.
2. 양념장 만들기: 설탕 1/3tsp, 간장2/3tsp, 두반장1tsp, 굴소스1tsp를 섞어줍니다. (진한 색을 내주려면 춘장을 조금 섞어줍니다)
3. 두부를 큐브모양(2X2cm) 잘라준 다음 끓는 물에 대쳐줍니다.
4. 깊은 팬이나 웤에 기름을 두르고 썬 파를 넣어 파기름을 내다가 다진 생강을 조금 넣고 밑간을 한 돼지고기민스를 넣어줍니다.
5. 물 한 컵, 양념장, 두부를 넣어 끓여줍니다.
6. 전분 1tsp을 물에 1:1로 풀어준 다음 부어 농도를 되직하게 해줍니다. 전분이 뭉치지 않게 잘 저어줍니다.
7. 접시에 담아냅니다.
총평: 색다른 덮밥요리를 원하면 마파두부 덮밥이 좋습니다. 매콤 담백한 맛으로 멋진 한그릇 식사가 됩니다. 매운맛을 내려면 고추기름이나 고춧가루를 많이 넣고 순한 맛을 내려면 고춧가루와 두반장을 줄입니다. 색을 진하게 내려면 춘장을 쓰고 농도는 전분물로 조절합니다. 아프리카에서도 중국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어 두반장을 구하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살고있는 중국인들이 30만명이 넘는다는 이야기를 10년전에 들었습니다. 중국타운도 있습니다. 중국인들이 아프리카로 오기시작한 역사는 백 년이 넘습니다. 한인들이 아프리카로 오기 시작한 역사는 고작 30년이 안되는데 말입니다. 아프리카 흑인들에게 한국사람이나 일본인 같은 아시아사람은 모두 중국인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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