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이야기

라면

등불지기 2018. 5. 8. 19:24

 

한국은 일인당 라면소비량이 세계 으뜸이라고 들었습니다. (한 사람이 일년에 76개를 소비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별로 즐겨먹지 않습니다. (많이 먹으면 일년에 5개 정도?) 옛날 어릴적 교회에서 찬양연습하거나 기도 모임할 때 그리고 자취할 때 너무 자주 먹은 기억 때문인지 오히려 찾지 않게 되는 음식입니다. 게다가 짜고 매운 음식을 별로 안좋아하기에 더욱 찾지않게 됩니다. 그래도 가끔 일년에 몇번은 먹는데 아주 순한 맛의 라면을 고릅니다. 매운 라면은 다른 사람에게 선물합니다. 그리고 스프도 다 넣지 않고 끓입니다. 그래도 가끔 먹지만 저만의 방법으로 맛있게 끓이려고 합니다.

 

1. 최대한 센불에 물을 팔팔 끓인 다음 면과 스프를 넣고 끓이되 약간 덜 익었다고 싶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파스타로 치면 알덴테aldente입니다.

 

2. 면을 끓일 때 설탕조금, 후추조금, 식초조금, 간마늘조금 넣어줍니다.

 

3. 불을 끄기 직전에 계란을 풀고 대파를 넉넉히 썰어넣어줍니다. 계란은 따로 그릇에 풀은 다음 후추 깨소금 참기름으로 버무린 다음 면이 다 익기 전 가장자리에서부터 둘러가며 부어줍니다.

 

4. 그릇에 담은 다음 김가루나 참깨를 조금 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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