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P 이야기

남부아프리카에서의 화란 개혁주의와 칼빈주의에 대한 선교적 평가

등불지기 2012. 10. 23. 07:02

 

 

[남부아프리카에서의 화란 개혁주의와 칼빈주의에 대한 선교적 평가]

 

남부아프리카에 정착한 아프리카너Afrikanr는 화란 개혁주의 후손들로서 신앙과 신학이 매우 보수적이다.

 

-정착의 역사:

-신앙의 뿌리: 영국(국교도들), 화란(칼빈주의자들), 프랑스(위그노), 독일(루터란)

 

그들이 남부 아프리카에 들어오면서 이 땅이 어떻게 변화되었는가? 건물을 짓고, 도로를 건설하고, 학교를 짓는 일을 했으나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였는가?

 

그러나 남부아프리카에 흘러들어온 개혁주의와 칼빈주의 전통을 선교적인 관점에서 바라본다면..진리사수는 성공했을지 모르나 진리전파에 관해서는 실패했다고 할 수 있다. 그들의 나라를 세웠으나 하나님 나라를 세운 것이 아니었다. 그렇게 단언하는 근거로서,

 

첫째 그들은 흑인들에게 성경적 세계관을 가르쳐주지 않았다.

-성경을 주는 것은 성경적 세계관을 전수하는 것은 다르다.

-세례를 주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가르쳐 지키게 하는 훈련이다.

서구선교의 개념은 성경, 세례에 머물러 있었고 더 나아가지 못했다.

 

둘째, 그들은 이웃의 고통에 외면하고 침묵했다.

그들은 아파르트헤이트 백인정권 아래 흑인들이 소외되고 고통당할 때 침묵으로 일관했고 심지어 백인 목사나 박사나 교수들은 오히려 불의한 정권을 옹호하였고, 하나님도 창조하실 때 구별하셨다는 식의 논리로서 정권의 차별정책을 지지하였고 심지어 흑인을 열등하다고 가르쳤다.

 

셋째, 지금도 개혁주의를 가르치는 교수들이 뉘우치기는 커녕 자신들은 차별하지 않았고 단지 구별했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파르트헤이트 정권을 위한 신학적 근거를 제공

 

넷째, 직접 흑인타운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할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결국 흑인들은 자신들이 고통당할 때 침묵했을 뿐 아니라 불의한 정권을 옹호했던 백인의 신학을 거부하고 독자적인 노선을 걷기로 하여 독립교단운동이 발생하게 만들었다.

-독립교단의 형태

-신학은 오순절주의 혹은 율법주의를 선택

-결국 지금도 아프리카는 신학적으로 자립하지 못한 상태이며, 서구 선교는 이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지인들이 상처를 받았음에도 진리 자체를 버리지 않은 것은 선교역사상 특이한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식민지배를 한 나라의 종교를 식민지배를 받은 나라와 종족이 수용한 경우는 오직 아프리카에서만 발견되는 현상이다.

-그러나 결국 복음 자체를 거부하고 저항하지 않은 대신 참 복음을 도외시하고 사이비와 이단으로 치우치게 되었다.

 

이렇게 된 원인으로서

 

첫째, 애초에 이 땅에 들어온 아프리카너들의 목적이 선교나 복음전파가 아니라 안전한 정착이 목적이었고,

 

둘째, 하나님 나라건설이 아닌 이땅의 부를 이용한 자기들만의 공동체를 건설하는 것이 주 목적이었기 때문이었으며,

 

셋째, 또한 동인도 회사 등 비즈니스를 수단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대한 식민지배를 강화하려던 서구열강들의 탐욕과 더불어 들어온 것이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복음의 열정, 선교적 열정이 없는 신학, 그리고 이웃이 고통당할 때 침묵하는 신학, 이웃의 고통에 참여하지 못하는 신학은 결국 촛대를 잃어버리고 말 것이다..

 

신학교육의 목표는 선교여야 하고, 신학교육의 목적은 이웃의 고통이 동참하기 위함이어야 한다.

 

김광락 선교사 올림.

(생각난 것을 급하게 정리해서 올린 미완의 글입니다. 언젠가 살을 붙이고 붙여서 좋은 글로 완성할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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