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우리는 만물의 기원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나님이 만드신 빛은 모든 물질세계의 근본이 되어 모든 우주의 물질세계가 시작되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기독교 신학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주제인 삼위일체 교리에 대해 생각해 보자. 하나님의 존재 양식에 대해 초대교회부터 격렬한 논쟁이 있어 왔다. 1세기에는 그리스도의 인성과 신성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가에 대해 논쟁이 있었다. 그리스도의 인성을 부정하고 오직 그리스도의 신성만을 강조하는 무리들이 있었다는 것을 신약의 바울서신에서 찾아볼 수 있다. 초대교회 시대에 인간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입양)되었다고 주장한 아리우스파는 이단으로 정죄되었다(양자론). 그리고 삼위일체 교리를 부정하고 하나님이 때로는 성부의 모습으로 때로는 아들의 모습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