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서울 광화문에서 악법 철폐를 위한 대규모 기독교 집회가 열린다고 합니다.어떤 분이 제게 참석할거냐고 묻더군요. 저는 이름 없는 선교사로 아프리카에서 지냈고 한국에서도 강원도 작은 도시에서 아내와 함께 둘이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지금까지 기독교 주류가 아닌 변방에서 늘 살아온 개신교 목사이며 선교사입니다. 작년 12월에 한국에 재정착하여 한국생활에 다시 적응하면서 산 것도 1년이 채 되지 않습니다. 한국에 살면서 저는 한국사회를 관찰하면서 살았습니다. 선교지에서 살 때에도 한국과 한국교회를 위해 늘 기도하였습니다만 한국에서 살면서 새롭게 제가 사랑하는 조국을 알아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평소 정치나 사회 그리고 교계에 관련한 뉴스들을 조금씩 챙겨보곤 했으나 저는 아이들 표현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