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책을 쓴 의도와 목적에 대해 말하려고 합니다. 성경해석의 원리도 그렇고, 어떤 책을 읽을 때도 마찬가지겠지만 저자의 의도를 알고 읽으면 훨씬 더 잘 이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 저는 기독교 신앙 혹은 기독교 신학의 핵심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니까 양자물리학을 소개하거나 이해시키려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양자역학의 역사와 논쟁점에 관해서 소개하긴 했지만 매우 간략하게 했을 뿐입니다.따라서 양자역학에 대해 전공한 분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양자물리학과 기독교 신학을 억지로 연결하려고 하는 의도도 별로 없습니다.존 폴킹혼의 방법론을 가지고 글을 써내려가는 것이 안전할 수(?) 있겠지만 저는 기독교 신앙을 전달하려는 간절한 의도를 가지고 썼습니다. 그런데 전통적인 용어..